나 모르게 환승을 한 후에
전부 차단 해놓고
떠난 너를 하염없이 원망하고 미워하며
하루 하루를
지옥처럼 보냈어
연락망이 유일하게 블로그 였어서
2번째 글을 남겼을 시점 새벽에
너가 카톡으로 연락을 하였을 때
믿기지 않았어
너의 첫 말은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였지
마지막 연락인걸 알았던 난
그 10분동안 궁금했던걸 다 물어봤어
너에게,
미련이 더 이상 남지 않았으니
차단은 안하면 안되냐고
물어봤지만
넌 이제 날 안좋아하고 불편하고
싸울 거 같다며 거절했지
그 말은 아직 신경이 쓰인다는 거잖아..
왜 거짓말을 해...
자기는 환승이 아니라며
마치 나와 이별 한 후에
사겼다고 말을 하지만,
그 말은 나와 연애 중에 몰래
썸이나 연락을 했다는 거 잖아ㅠ
그 소식은 나에게 사망 선고와도 다를게 없어...
힘들 때 옆에서 붙잡아주고 위로해줬던건 나인데,
한 순간에 다른 남자에 갈 수 있었던
널 잊을 수 없는 내가 힘들어
이제 정말 잊어야 하고
끝내야 하는데
바보같이 아직도 미련이 남고
왜 재회를 바라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