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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이기적인가요

ㅇㅇ |2023.10.06 04:06
조회 8,938 |추천 2
너무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저랑 여자친구는 2년 연애했습니다.
저는 30대 초반이고 여자친구는 20대 중후반입니다.

제가 사귀면서 이기적이게 행동하고 여자친구를 잘 배려해주지 못해서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인정하지만 은연중에 저를 더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며 우쭐해진것도 있습니다.
저한테 힘들다는 얘기를 자주 했지만 원래 여자친구가 눈물도 많은 타입이라 별로 귀담아 듣지 못했던것같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에 말에 여자친구가 이때까지 힘들어했을걸 생각해보면 많이 반성도 하고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에대해 깨달음도 얻어 정말 많이 붙잡았습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많이 사랑한다는것도 깨닫고 정말 이여자 아니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처음엔 절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저 같이 이기적인 남자와 결혼하기 싫다고, 아예 결혼 마음이 떴는데 더이상 연애를 왜 지속해야될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지만 제가 계속 붙잡으니까 마지막으로 한번 더 저를 믿어보겠다며 다시 사귀게 됐습니다.

저도 노력을 많이하며 최대한 여자친구를 배려하려고 하고 여자친구가 저한테 힘들다고 했던 부분들 곱씹어보며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려고도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정말 결혼까지도 생각합니다.
그럼 마음에 여자친구한테 너와 결혼하는걸 꿈꾼다, 빨리 너가 마음이 돌아와서 우리가 예전같이 돌아갔으면 한다, 이런 감정표현을 매일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저보고 정말 이기적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부담 가지지 말고 사귀라고 해놓고는 계속 그렇게 부담을 주냐면서 자기가 너무 죄책감이 들어서 마음이 불편하다고. 끝까지 제 생각만 한다고 그냥 그만하자고 합니다..

대체 제가 어떻게 했어야된건지.. 저는 그저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한거고, 제 표현이 듣기 부담스러우면 듣고 흘리라고도 했는데.. 천사같은 여자친구가 저한테 소리지르면서 홧병나서 뒤질것같으니까 꺼지라는 말을 남기고 연락을 안받습니다..
여자친구를 놔주는게 맞겠죠..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추천수2
반대수70
베플ㅇㅇ|2023.10.06 04:14
'빨리 니가 마음이 돌아와서 우리사이가 예전같아지길 바란다' 이런 멘트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으면서 결혼타령하는 남자라니.. 역겹네 진짜. 니가 한 행동때문에 마음이 뜬 여자한테 결국 마음이 뜬건 여자탓이다라고 하는거랑 뭐가 달라?
베플ㅇㅇ|2023.10.06 10:47
딱히 바뀌지도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결혼하자고 입만 나불나불 여자는 너에대한 마음이 바닥까지 떨어졌는데 결혼이 하고 싶겠니?? 노력을 해라 노력을
베플남자다다|2023.10.06 11:34
이야... 노력도 안하고 걍 너가 마음을 돌려라 이거네??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기적이구나 ㅋㅋㅋㅋㅋ 무슨 노력을 했니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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