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려석 의무는 아니지만..
ㅇㅇ
|2023.10.11 08:35
조회 29,473 |추천 191
그냥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려봐요
1호선과 2호선을 타고 출퇴근중인 워킹예비맘입니다
임신 5개월차고, 그래도 중기니까 어느정도 안정권에는 올라왔네요.
갑자기 입사하게 되어 지하철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강남이다 보니 도저히 차를 끌고 갈수 없더라고요 ㅜㅜ
너무 밀리기도 하고, 일찍 나와도 변수가 너무 많아서요..
부득이하게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계신분들이 뱃지 보고 눈 감으실때마다
참 ㅜㅜ 힘들더라구요.
배가 수시로 뭉치다보니 힘들어요..
물론, 임산부석은 배려석이니, 의무가 아닌점
다같이 돈내고 타는데 왜 배려 받아야 하냐? 하고 물으시면
사실 할 말은 없지요..
배려해주시면 감사한거고
아니면 어쩔수 없지만요..
출퇴근 시간 자리를 비워두는건 비효율적이지만
앞에 뱃지가 있으면 양보해주시면 진짜 감사할거 같은데
이런 배려를 바라는것도
요즘 시대에는 맘충이고, 왜 남의 마음을 배려 해라마라 강요한다고 생각하시겠지요..?
아! 그러다보니 가끔 양보해주시는 분들 만날때 진짜 ㅜㅜㅜ 너무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래서 가방에 작은 간식들을 포장해서 가지고 다니다가
나눠드리고 싶은데
하도 흉흉한 세상이라 ㅜㅜ 그마저도 오해가 될까 싶어
연신 인사드리는거 말곤 다른 방법을 못찾았네요
1.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트윅스나 간단한 간식 포장해서 받으시면 불쾌하실까요?
2. 다른 감사의 표현방법이 있다면 아이디어 나눠주세요
그리고 ㅜㅜ 많은 이 세상의 부모님들 진짜 존경합니다 ㅜㅜㅜㅜㅜㅜ 고생 많으셨네요
겪어보니 알겠습니다 ㅜㅜㅜ
- 베플ㅇㅇ|2023.10.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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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인사만으로도 충분해요. 아니..핑크색으로 바닥까지 칠해진의자에 앉으면 안부끄럽나? 어휴...
- 베플ㅇㅇ|2023.10.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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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받으셧으면 감사합니다 해주시면 될듯 굳이 초콜릿이니 뭐니 줄필요 없어요.
- 베플ㅇㅇ|2023.10.1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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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준들을 보니....이 나라 출산율이 왜 그 모양인지 알겠네용ㅋㅋ 저는 그냥 감사하다고 말로만 해주셔도 괜찮은 거 같아요 저도 종종 양보해드릴 때 있는데 뭐 주시면 별 거 아닌데 괜히 부담느낄 거 같아서요
- 베플오락가락|2023.10.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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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는 아니지만.... 정말 임산부석에 임산부가 아닌 다른사람들 앉아있는거보면.. 짜증나요... 다리아프시고 나이드신건 알겠지만, 임산부만 할까요......그 자리에 앉을때마다 임산부 체험옷을 입혀주고 싶어요... 임산부석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ㅠ_ㅠ 지하철도 버스도..
- 베플남자ㅇㅇ|2023.10.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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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 출근하는데 내 맞은편 임산부석 앉은 노친네? (잘해야 60대).. 내가 바닥에 임부석 글자 써진거랑 그인간 얼굴 교대로 보니까 지도 머쓱한지 바닥함 보고 내눈 피하더만... 임부석 자리 비어있으면 항상 앉는 사람들 있죠. 주변사람들 보기 챙피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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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23.10.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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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30대까지는 절대 안앉았는데 40대중반이되고나니 앉게됨.. 대신 앉았으면 절대자지않고 눈감고있다가도 정류장되면 꼭 임부가 탔는지 살피고 확인하고 꼭 양보해줌.. 그런데 열명에게 양보하면 8~9명은 아주 당연하단듯이 밀치듯 본인이 맡아논 자리인냥 앉아서 휴대폰 두들기며 딴짓함.. 그럴때마다 정말 너무너무 얄미움.. 간단한 목인사나 눈인사만 해줘도 서로 기분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