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시댁과 트러블에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적은 글에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못 가겠다고 용기 내 말씀드렸으면 좋았겠지만한 번에 냉정하게 대하기 힘들어 다음 주에 안 가지는 않고 일 끝나고 보고 싶다.너무 몸이 피곤하고 힘들어 하루는 쉬고 싶다 말씀드렸더니 역시나 화를 내시고 삐지셨어요.아마 자기 말에 토를 다는 게 싫으셨던 모양이에요.
며느리 길들이는 중이란 댓을 보았는데 결단코 그건 아니에요.그나마 제가 조금 어려워서 덜 하는 거라는 걸 친척, 남편, 아주버님, 그리고 시부모님 입에서 직접 들어 알고 있습니다.
마음은 불편하지만, 댓글 보고 맘잡고 앞으로는 냉정하고 도리만 하려고 해요.
남편은 어머니가 배움이 짧고 이기적이라 역지사지가 안 되는 것이니앞으로도 행사 때만 보고 안 봐도 된다고 합의 보았습니다.
아프시니까, 외로우시니까, 오죽하셨으면 이란 마음으로 방문해 드리고 연락했던 건데 제 무덤을 팠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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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시댁에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답답해 미칠 것 같은 마음에 글써요
남편 주 5일, 저 주 6일 일하는데 매주 시댁에 방문하고 있어요.가끔 평일에도 부르실 때가 있어 주 2회 만날 때도 있네요.
이유도 다양합니다.반찬 해주셨다고 부르고 친척 왔다고 부르고 놀러 가자부르고...
그것 외에도 매일 30분이 넘는 전화와 끊이지 않는 카톡들에심신이 지쳐가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답답한 맘에 혼자 있을 때 욕이 나오고 고성을 지르기도 하고남편 새끼 털끝도 스치는 게 싫어 괜히 싸우고 트집 잡는 일이 늘어나요.
만나면 정말 잘해주십니다.설거지, 음식 하나도 안 하고 앉아서 술 마시고 밥 먹고 얘기 들어드리는 게다이고 올 때마다 음식이며 살림살이 한가득 안고 옵니다.그럼에도 이전에 진짜 부모님처럼 편하게 대했더니 뒷말이 나와 눈치를 보니 너무 피곤하네요.
잘해주시는 부장님과 함께 있는 기분이에요.
시댁 어르신 성격이 말을 끊임없이 하고실없는 소리도 잘해서 굳이 저런 말은 왜 하지 싶어 상처받을 때도 많고요.
남편이나 다른 형제들도 너무 자주 부르고 억압하려는 경향에 안 가고 싶어 하는데 그걸 아시고 저한테 몰래 연락해서 오라고 계속 그러십니다.
나쁜 분들이면 대놓고 못 간다 할 텐데 잘해주시니 또 네, 네 거리게 되네요.
만나면 보통 4시간 5시간은 기본이에요.
5분만 더 앉아있다가라 이것만 맛보고 가라 밥만 먹고 가라 하시며 계속 붙잡으십니다.안된다고 웃으며 가면 삐지져서 나중에 후폭풍이 몰려와요.
좋으면서도 자꾸 부르니 싫고 양가감정이 너무 강하게 듭니다.
사이좋게 지내시는 분들은 얼마나 자주 연락하고 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