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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난청

edlen |2023.10.18 22:14
조회 135 |추천 0

한 6월중순쯤부터 시작됀건데
너무 갑작스럽게 청력이 확 내려가버렸어
지금까지 고막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다 해봤는데
56% 정도 돌아오더라 최대 6개월 지켜보고 한달에 한번씩 검사를 받아 원래는 점점 나아지는데 보였는데 오늘 검사 받으니까 저번달이랑 달라진게 없어 똑같데
학교에서 젤 믿는애들한테만 내가 돌발성 난청이란걸 알려주고 친구들이 맨날 안들리는 귀에다 대고 말하면서 맞추기도 했는데 오늘 병원갈때 친구들이 오늘은 한80% 나오겠네!! 하면서 격려아닌 격려도 해주고 응원도 해줘서 오늘은 긴장도 안하고 병원에서 검사 받았어, 엄청 잘한거 같은데 소리도 잘 들렸고, 잘 맞춘거 같았는데 달라진게 없다니까 너무 기분이 이상하더라.
앞으로 2개월 남았는데, 나아질까 의사선생님은 아직 어리니까 보청기 추천한다는데 내가 보청기를 끼고도 애들한테 평범해보이고 행복해 보이는 일상을 이어 갈 수 있을까?

나아진게 없다하니까 엄마아빠가 이제는 좋아지지 않는구나.. 이러면서 나를 바라보는데 너무 속상했어 검사 받는 날이면 일부러 더 밝게 말하고 더 많이 웃고 하나도 신경 안쓰는척했는데 오늘은 왠지 그러는게 너무 힘들더라 엄마아빠한테는 안돌아와도 나는 상관없다 했는데 솔직히 너무 무서워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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