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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결혼할 남자를 데리고 왔는데 너무 아닌 거 같아요

ㄱㅇㄱㅇ |2023.10.19 13:47
조회 248,873 |추천 1,254
여동생은 28살 중견기업 인사팀 근무 중이고 저희 부모님 두분 다 공무원이세요. (노후에 연금 두분 다 받으실 예정)
동생이 사귀는 남자는 11살 많은 39살 IT 개발자에요.
동생에게서 남자에 대해 들었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너무 아니에요.
남자 장남에 공무원 시험 오래 준비했어서 이제 취업한 지 2년차고 모아둔 돈 천만원도 안 된대요.
남자 부모님 중 아버님은 직업 없으시고 어머님 혼자 식당 근무하시며 가정을 꾸려가셨다고 해요. 남자는 지금도 부모님 집에서 같이 사는데 주택 월세라네요..
노후대비는 안 되어 있다고 하고.. 남자네 부모님 두분 다 보험 들어놓은 게 하나도 없대요.
무엇보다 남자의 남동생은 결혼했는데 자기 부모와 의절하고 산지 꽤 되었다네요.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생각할 수가 없는데, 여동생은 눈에 콩깍지가 씌여 결혼할거라고 하고..
원룸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합니다.
마음에 더 걸리는 건.. 지난 주말에 남자를 집에 데려왔는데 명절 때 주고받는 비누 선물세트 저렴한 거 하나 들고 왔더라구요.. 그러면서도 뭐랄까.. 여동생이 어떤 말을 했는데 면박을 준다고 해야하나? 여동생한테 몇 번 그러더라구요 저희 가족 있는데서..
저는 진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끝까지 말려야겠죠?

추천수1,254
반대수56
베플ㅇㅇ|2023.10.19 14:19
결혼 좀 미루고 연애나 더해조라는게 최선일듯. 뜯어말리면 꼴에 지들이 로미오와 줄리엣인줄 암.
베플ㅇㅇ|2023.10.19 14:32
고생길이 훤~~ 하다...
베플남자ㅇㅇ|2023.10.19 13:54
동생이 연 끊은거 봤을때 장남 오냐오냐 하던거 아님? 어른앞에서 여동생한테 모라 했다면 정말 그냥넘어갈 일 아닙니다. 부모님이 나서서 남자 불러서 넌 안돼, 응 아냐 결혼안돼. 하셔야 될거같아요.
베플ㅇㅇ|2023.10.19 14:11
말리면 더 불타오를 텐데... 냉정하게 생각해 봐라, 너 결혼하면 불행할 게 뻔하다, 정신 차려라 이렇게 말해도 못 알아먹으면 답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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