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저에대한 마음이 식었답니다
ㅇㅇ
|2023.10.20 18:31
조회 52,857 |추천 6
주변에 남자들만 득실대다보니 여자 마음은 잘 모르겠어서
염치 불구하고 글을 씁니다
제가 요즘 회사에서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짜증을 많이 냈습니다
욕먹을짓 한거 맞습니다 제 잘못이고 변명의 여지 없습니다
와이프가 매일같이 울더니 결국 링겔을 맞고 올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졌습니다
몇일전에 와이프가 회사가 힘들다고 하길래
그럼 그만두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와이프가 하는말이 그렇게 짜증을 부리더니
힘들다는 한마디 들어주기가 어렵냐고
저한테 자기는 딱 이정도의 사람이라면서
저에 대한 마음이 식었다고 합니다
남처럼 지내자고 합니다
남처럼 지내다보면 남으로 지내지 않겠냐고 합니다
그러더니 정말 무감정으로 저를 대합니다
늦게 들어오길래 야근하고 왔냐니까 그게 왜 궁금하냡니다
같이 저녁먹으려고 기다렸다니까 왜 저녁을 같이 먹냡니다
화가 단단히 났구나 싶어서 꽃다발을 사가지고 집에 갔습니다
이걸 자기한테 왜 주냡니다
주말에 뭘 하냐고 물어봤더니 쇼핑을 갈꺼라길래
같이가자고 했더니 왜 쇼핑을 같이 가냡니다
화가 났으면 어떻게든 풀어주겠는데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정말 모르겠다는듯이 왜? 하고 묻는데
숨이 턱턱 막힙니다
진심으로 사과했더니 그럼 그동안 했던 사과는 진심이 아니였냐고 합니다
앞으로 다신 안그러겠다고 했더니 10년간 못지킨 말이기에 이제 더이상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와이프 마음을 어떻게 돌릴수 있을까요
저 정말 간절합니다
- 베플ㅇㅇ|2023.10.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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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남보다 못하게 대하시다 남처럼 지내는데 뭐가 문제신지..?
- 베플1234|2023.10.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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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을 와이프한테 왜 낸건데요? 편해서? 원래부터 샌드백이라??? 링겔 맞을정도로 탈진을 했는데… 와이프가 스트레스 제공자도 아닌데 거기다가 퍼부어서 탈진하게 만들었음 쓰니는 정상 아닙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냉랭해 지니까 태도가 돌변한거네요. 와이프 입장에선 다른데서 받은 스트레스를 자신에게 푸는 싸이코였을 겁니다. 탈진할만큼 쓰니를 좋아했었을 수도 있고 결혼이란 무게감 때문이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화해무드로 나오면 싸이코패스로 느껴질겁니다. 만약 과거에 이같이 잘해줬다, 지랄했다를 반복했다면 실제로 싸이코패스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사이에 아이가 있다면 와이프 입장에선 노력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할겁니다. 사람이 힘들면 점점 기대치가 낮아져서 처음엔 행복하려고 상대도 행복하게 해주려고 하다가 힘들어서 바닥을 치면 까짓거 이혼밖에 더 하겠어? 죽겠어? 그렇게 되면 모든것이 심드렁해집니다. 정말로 노력할 이유도 없고 하기도 싫거든요. 쓰니 와이프도 정상 아닐겁니다. 부부상담을 받자고 제안해보세요. 쓰니 행동 교정을 위해 별도 상담도 받겠다고 하고(동대문에서 뺨맞고 한강에 화풀이 하는 버릇 고치지 못하면 한강하고 못삽니다).. 내가 왜? 라고 하면 기다리겠다 라고 하고 한결같이 잘해주면 와이프에게 다른 남자가 생기지 않으면 언젠가는 응답이 옵니다. 그런데 대체로 그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더 지랄을 해서 현상의 무한반복을 하죠.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고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는데 사람이 제 아니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노력하다 보면 응답이 오거나 포기가 될테니 쓰니에겐 해결이 됩니다.
- 베플ㅇㅇ|2023.10.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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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마음 모르겠다는건 관계없음. 남자 지인, 친구, 선후배한테 10년동안 자기 꼴받을때마다 짜증내고 상대방이 하는 말엔 관심없는 티 팍팍 내고 상대가 화내면 면피용으로 사과하고 또 반복하고 그러면 누구라도 떨어져나감. 그냥 너가 아내를 똑같은 인간으로 안봐서 이렇게 된거임
- 베플arome|2023.10.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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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분이 10년 참았으니 10년 받아주셔야겠죠
- 베플ㅇㅇ|2023.10.2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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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10년을 짜증을 부렸으면서 단 며칠 아내가 차가운 건 못참아서 ㅈㄹ이네…10년이 걸려도 마음을 돌리도록 노력할 생각은 안드는 걸 보니 너는 갱생불가고 아내 마음은 절대 못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