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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볼리비아 오지에 세운 학교 다시 찾아간 설립자(ft. 우리 대표님)

쓰니 |2023.10.25 15:06
조회 89 |추천 1

 

 

 

 

 

 

 

 

 


 

 

 

 

 

 

 

 

 



...는 저희 대표님 얘기입니다 ㄷㄷ



안녕하세요. 종종 눈팅만 하다가 쓰니가 되어 처음 글을 써봅니다. 9년 전 볼리비아 오지에 세운 학교에 다시 찾아간 설립자, 저희 대표님 이야기입니다.

 

지금 대표님이 다른 커뮤니티에 본인 자랑글로 비슷한 내용을 올리고 있는데, 저희는 ‘대표님  자랑’을 해 보려고 직원 2명이 판에 회사 아이디 만들어서 글을 씁니다. 대표님 닮아서 직원들 모두 취미가 자랑, 특기는 허세거든요... (참고로 대표님에게 이 글 링크 보내주고 댓글 보시라고 할 겁니다 ㅋㅋㅋ)

 

볼리비아 오지에 세운 학교. 처음에는 몇 년 안 가 다 망할 거라고 했었답니다ㅎㅎ 30명으로 시작했었는데, 운영 9년째인 지금 150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잘 먹고, 잘 싸고, 공부도 좀 하고,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오지 마을 최초로 대학생도 나왔고요! 애들 공부시켜야 한다며 대표님이 송전탑을 끌어와서 ㄷㄷ 통신도 되고, 길도 좋아졌습니다.   

 

저희 대표님은 좀 찐입니다. 2014년부터 볼리비아에서 살면서 학교 세우고 운영. 2019년부터는 멕시코로 이주해 살면서 또 학교와 진료소 세우고 운영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사진 속 대표님 행색(?)을 보시다시피 엄근진 또는 홀리하신 선교사님, 종교인 아니고요… 내가 행복하고 싶고 다 같이 행복해지고 싶어서 이 일 한다고 하는 특이한 분입니다.

 

약간의 반전도 있는데 볼리비아 오지 마을이 전기도 수도도 일정치 않고, 싱크대도 없고, 화장실 물도 거의 안 내려갈 정도여서, 대표님조차 너무 힘드니까 포기할까.. 한국으로 돌아갈까.. 고민도 많이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함께 학교를 세웠던 여자친구분이자 이제는 아내가 된(저희 직원들이 진짜 존경하는 부대표님❤️)이 우리가 떠나면 아이들은 어떡할거냐!!! 학교만 달랑 세워놓고 어딜 간다는 거냐!!! 채찍질해줬다고 합니다.


저희 부대표님 자랑은 한 일주일은 해야 하기 때문에(대표님 자랑보다 더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엨ㅋㅋㅋㅋ) 다음에 기회 되면 판에 부대표님 자랑글을 또 써보겠습니다.

 

지난 10월 18일이 저희 볼리비아 학교 8주년 개교 기념일이었습니다. 대표님의 자랑은 볼리비아와 멕시코, 스리랑카의 학교들이 망하지 않고 다 잘 운영되고 있는 건데요,


(물론 학교 운영 잘 되고 아이들 행복한 거 포함) 

11년째 현장에서 아이들 곁에서 직접 발로 뛰는 

대표님과 부대표님은 저희 직원들의 자랑입니다.

 


TMI)


저희 직원들은 대표님이랑 같이 일하면서 ‘회사 대표가 챙겨주는 우리 부모님 어버이날 선물’을 처음 받아봤습니다. 작은 규모의 기관(회사)이라 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학교 아이들만큼 직원들 한 명 한 명을 챙기고 마음 쓰시는 분이 저희 대표님&부대표님입니다. 직원 부모님별 취향을 물어봐서 다 다르게 준비한 선물과 감사편지로 직접 어버이날을 챙겨 주셨거든요.

 

“우리 000 직원 낳아 주시고 멋진 사람으로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000가 항상 행복하고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편지 내용이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아, 대표님이 해외 현장에 계셔서 본인이 적은 감사편지 내용을 각 직원에게 카ㅌ으로 보내줬고, 손편지는 직원들에게 각자 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우리 부모님께 회사 대표님이 칭찬하는 내 모습을 내 손으로 쓰기… 부끄럽기도 하지만 엄청 감동받아서 열일하게 되더라고요. 대표님 빅픽처… 너무 좋고요…? ㅋㅋㅋㅋㅋ 열일하라고 매년 어버이날 꼬박꼬박 챙겨주십니다 ㅋㅋㅋㅋ)

 

암튼 저희 대표님 자랑은 이쯤에서 마칠게요! 매일 따뜻함과 사랑을 전하는 저희 대표님이 이 글 보시면 으쓱해지도록 따뜻한 댓글도 부탁드려요. 이 글 보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 모두 무조건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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