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6 유부남 입니다.
5살 딸 4살 아들이 있고 아내는 전업주부 에요
축구를 매우 좋아하지만
자녀가 태어난 이후로 매주 나가던 축구를
한달에 한번 또는 운 좋으면 3주에 한번 나가서
2시간 공을 차고 왔는데
이번엔 대회가 있어서...(아침8시 ~ 오후4시)
아내와 대화 끝에
독박육아에 대한 미안함으로 20만원을 쥐어주고
다녀와서 맛있는 외식을 하자라고 하고 갔습니다.
오후 4시에 끝나고 와서 들은 첫마디가
아내 : 야" 아주 뽕뺏다! 뽕뺏어~
20만 꽉 채우네?
나 : 뽕뺏다? 뭔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
그럼 니도 내일 아침부터 나가 아주 실컷 놀다가
밤에 들어와 ~ 돈 다시 주고
이런식으로 대화 하다가 싸움이 나서 냉전체제로
들어갔네요
냉전체제 에서도
나로인한 토요일 하루를 날린 미안함에
다음날(일) 자녀들 데리고 (아내포함)
서울대공원 가서 동물들 보고 왔어요.
하지만 아직도 서로 말도 안하고 안풀어지네요
하~
매주 주말에 가족들과 놀러가고
한달에 딱 하루만 내 취미생활좀 해달라고 하는데
그게 너무 과한 요구 인가요?
저는 외벌이에 세후 월 500만 정도 벌어옵니다.
직장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걸 할 수 밖에 없어요. ㅠㅠ
또한
자녀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정도 되면
아내가 직장을 다닐 줄 알았더니
그냥 하는 빈말인지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아내는 평생 일할 생각이 없데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먼저 사과해야하나 고민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