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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시아빠가 전화로 화내셨는데 한번봐주세요(긴글주의)

ㅇㅇ |2023.10.31 13:12
조회 23,913 |추천 16

댓글개수보고 무슨일인가 싶어 찬찬히 읽어봤어요.
무슨 말을 하든 시아빠A보험사하는데
다른사람한테 든 사회생활 안되고
융통성 없는 합리적인 며느리 라는
타이틀은 못벗어 날거같네요.

음식점이나 뭐 이런것들로 비교하셨던데 아버님 자식들도 자동차보험같은거 아빠한테 떨어지는 수당 얼마 되지도
않는데 비싸다고 다이렉트 찾아 가입하더라구요.

아버님 실적 채운다고 시시때때로 이것 좀 가입해라,
인증번호 보내달라 하니 돈없다고 보험얘긴
일절하지마라 못박은 자식도 있구요.

무엇보다 작년말 아버님 가라보험들 정리 제가 도맡아할때 우리부부보험은 이제 아버님과는 정리가 됐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 생각을 버려야겠네요.


임신해서 태아보험도 제가 원하는 곳 말고
남편이고 아버님이고 압박줘서 A보험사 가입했었어요.
아이 태어나자마자 니큐들어갔는데
실질적인 혜택보는게 없었어요.
본인들 혹은 내새끼 몸아파서 보험든거 혜택보려고
보니 막상 그런 특약들 빠져있음 지인이고 뭐고
보험설계해준 사람에 대한 신뢰도 떨어지는건 한순간 아닐까요?

저희 부모님이 보험하셨으면 화라도 내면서 그만둬라 했을거에요. 싫은소리, 아쉬운소리라도 내뱉을 수 있죠.

무엇보다 보험설계사분들 오래된 보험을 아무렇게나
해약하면 안되요. 아버님 A보험사 취직하시고
제일 먼저 한일이 실적 채우신다고 남편보험 1세대 실비
해약하고 3세대실비로 설계 새로 쫙뽑으셔서 넣으셨어요.(내주신거아님)

이후로도 남편 암보험 등등 잘 내고있던 보험을 죄다 해지하고. 다 새로 가입해서 5년이내 새로 설계한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이러한 이유들 어찌댔건 아버님 직업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던거 인정해요. 아버님과 보험으론 더이상 엮이기가 싫었는데 가족이니깐 안고 가야된다는 댓글 다시한번 새겨들을게요. 제가 너무 간과했어요. 이번에 운전자 보험을 아버님 근무하시는 A보험사로 다른분께 가입한 제 탓이 제일 커요. 너무 기만했다싶네요.


충고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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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예상과는 다르게 제잘못이라하네요..?

보험을 떠나 시아빠가 전화로 다짜고짜 화를 냈다는게 저는
엄청 당혹스럽고 여태 저를 화난다고 화내도 되는사람으로 취급하신건가 싶어서 글을 쓴건데..

변명해보자면(?) 결혼 10년차인데 여태 보험때문에 무수히 많은 이슈들이 있었어요. 친정부모님 차보험료도 다이렉트안하고 비싸더래도 다 아버님께하구요. 운전자보험도 마찬가지에요.

수년전부터 남편앞으로된 가라계약 없애셔라 말씀드렸지만.. 결국 작년말에 아버님께서 납부하시던 가족명의의 20여건 정도의 가라보험들, 월 납부 금액이 점점 커지다보니.. 결국 한꺼번에 실효가 되버렸어요. 보험 부활시키기엔 금액도 거의 천만원정도를 뱉아야했고 보장들은 그럴 가치가 없는 보험이 대부분이여서 결국 아버님 손을 떠나 시가에선 비교적 보험알고있는 저에게 정리해달라고 요청받아 작년말 정리가 된 상태였어요.

이때 이미 제손을 넘어온거라 이번 운전자 보험 바꿀땐
말씀드려야겠다 생각조차 못한 제 탓인가봐요.

잘 알는 보험, 저보고 직접 알려주지 그랬냐는 댓글도 있던데...
제가 보험에 대해 잘알고있다해도 새로 나오는 최신보험 특약 속속들이 다 알지 못해요.. 근무하시는 설계사 분들에게 나오는 자료를 제가 어떻게 다 챙기겠어요. 그러다 보니 전 보험사 다루는 대리점근무 하시는분께 뽑아달래서 비교해보는게 낫다라고 생각했어요. 생판남이니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 내 입맛대로 맞출 수 있어서 그렇게 한거였어요. 아버님께 이거말고 저거해주세요. 저거말고 이거해주세요 할 수없잖아요.
제가 A보험사에 무슨특약이 어떻게 있는줄 알겠어요.


시간내서 글 읽어봐주시고
부족했던부분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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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과 얘기하다 제 잘못이라고 얘기하니 너무 답답해서요.

시아빠가 60대후반 A사 보험사 근무중이세요.
10년 가까이 근무하셨는데 보험에 관해서
아주 빠삭하신건 아니세요.
그래서 저희부부 보험을 아버님게 맡겨두지 않고 제가 관리해요.
과거 저도 보험사 일했던 경력이 있어서 보험 좋아하고 빠삭한편이에요.
워낙 보험이 자주 바뀌다 보니 저는 결혼전부터 전보험사 다 보실수있는 대리점하시는분께 필요하다 싶은건 문의드리고
저렴하고 보장넓은 쪽으로 가입하는편이에요.

추가로 아버님께 보험을 맡기지 않는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1. 앞전에 시아빠께 운전자보험 새로 부탁드린적있는데 새로 엎어주시는게 아닌
기존계약보유 + 추가특약 신규 가입 이런식으로 설계를 해주셔서
운전자보험비용부담이 커졌던 적이 있었어요.
기존꺼 없애고 새로 아예 뽑아달라고 요청드렸더니 잘못하시겠대요.

2. 결혼 후 저희부부가 부담하는것 외에 남편보험 아버님이
내주시던것들이 30-40만원정도 있더라구요.
확인해보니 중복되는 특약들도 많고
가라계약같은 것들이 눈에 보였어요.
그래서 저희가 부담하는 보험으로도 보장은 충분하다며
내주시는건 해약하고 차라리 시부모님 노후대비 하시는데
보태쓰셔라 말씀드렸더니
가져갈거 아니면 신경꺼라 하시며 안없애시다
결국 아버님께서 실효시키셔서 작년말에 다 해약했어요.
(이때 보험 정리도 제가 했고 이후 보험관련해서는 아버님 손을 떠났어요)

이번에 문제가 된건 운전자보험 법조항들이 바꼈다보니 맞춰서
업데이트 시킬거라서 전보험사 하시는 분께
제꺼 운전자보험 문의드렸어요.
공교롭게도 시아빠 근무중이신 A사보험사 운전자보험이였어요.

별문제 될거 없다 생각해서 진행한건데 제꺼 운전자보험 2020년도에 가입 했던거 해약하는데 기존꺼 설계자가
시아빠다 보니 연락이 갔나보더라구요.
섭섭하고 기분 나쁘실 수 있죠.
확인하고 바로 저한테 전화오셔서는 다짜고짜 화를 내시더라구요.

왜 해약하냐 나한테 얘기해서 하면되지
생판 모르는 남전화받고 그래 홀랑 해약을 해버리냐면서
섭섭한티를 팍팍 내시면서 화를 내셨어요.

전보험사 하시는 분이셔서 제가 먼저 부탁드렸고
공교롭게도 설계해주신게 A보험사 운전자보험이더라
알아봐주신건데 어떻게 A보험사 아버님 있다고
알아봐준거 무색하게 그럼 아버님께 들께요. 하겠냐고
얘기드렸더니 에잇하고 일방적으로 끊으시더라구요.

화내시는거 들으면서... 아 이건 그냥 건들이지 말걸
괜히 건들여서 화를 불러일으켰네 라는 생각
아니 내가 내돈주고 보험 바꾸는건데 이렇게 눈치봐야되는건가? 싶은생각 반면 우리엄빠였어도 남편한테 전화해서 이렇게 화를 냈을까라는 생각 갖가지의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섭섭하고 화날 수 있어요. 당연히 그건 알겠는데
화내고 섭섭함을 전달하는방식이 잘못됐다 생각들어서
남편한테 얘기했어요.

나한테 직접 전화와서 그렇게 화낼일이였냐구
남편통해서 나한테 전달했어야 할일 아니냐 니깐
그러니 남편이 화낼만했다고 자기아빠한테 하지그랬냐 더라구요.
덧붙여 니가 보험관리하니깐 아빠가 니한테 화내는게 맞다고 얘기하길래 우리엄빠였어도 너한테 전화해서 그렇게 큰소리쳤겠냐고 했죠. 그러니 또 자긴 그런 잘못을 안한다고
애초 우리엄빠가 화날일을 본인은 안만든다고 그래요.

뭐가 잘못된 포인트인지 감도 못잡는 남편한테
뭐라 얘길 해줘야 될까요?
댓글 같이 볼게요.
제가 잘못한부분도 꼬집어주면 저도 앞으로의 행동 정정할거에요


추천수16
반대수74
베플ㅇㅇ|2023.10.31 15:06
보험 정리 중인데 아버님 회사가 있다고 말씀은 드릴 수 있었죠. 그 보험설계사에게도 이건 아버님께 들은거라 말씀 먼저 드려도 되겠냐 말은 할 수 있었잖아요. 시아버님이지 당신이 고용한 고용인 아닌데. 그렇게 무시하면 난리나지 당연히.
베플|2023.10.31 14:29
보험 제가 다 보고 불필요한거 정리 좀 하겠습니다. 하고 미리 언질이라도 했음 몰라도.. 아버님 입장선 불쾌하실듯 해요
베플ㅇㅇ|2023.10.31 13:43
그거는 건드리지 말지 그랬어요.
베플ㅇㅇㅇ|2023.10.31 13:30
미리 해약하겠다고 말이라도 하죠
베플남자ㅇㅇ|2023.10.31 13:26
다른거 다 떠나서 며느리한테 전화해서 화낸게 잘못이죠. 며느리가 엄청 만만한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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