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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주머니

앙꾸맘 |2023.10.31 13:57
조회 259 |추천 0
결혼 5년차 입니다 사랑하는 아이도 있구요
맞벌이지만 제가 거의 알바 수준이여서
제가 버는 건 다 저축합니다.
그렇게 대출금 조금씩 갚아가면서 알뜰하게 살고 있습니다.

2년전부터 남편이 주식을 시작하더군요
없는 살림 인지라 먹고 살만해지면 해라 했습니다
다음부터 생활비에 손대지 말라당부했고,
백만원 좀 안되는 금액이라 그냥 뒀습니다

월급관리며 재정관리는 제가 하기 때문에
서로 낭비도 안하고 믿고 뒀는데
세달전에 주식이 올랐다고 70만원 정도 주더군요

그런데 얼마전
통장에서 200만원이 인출되어 있더군요
물어봤더니 주식했다고 하더군요 많이 내려 갔다구요
안그러던 사람이 왜그랬냐고 했더니
잘못했다고 다시 채워두겠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내려가고 오르고 하길래 그러는지
그 주식좀 보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단번에 싫다고 거절하더군요 ;;

왜 싫은거냐고 했더니 그냥 좀 넘어가주면
안되냐고 하더군요;;

딴주머니를 찬게 확실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딴주머니 찰수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조금 여유로울때 해야지
안그래도 빠듯한 살림에 저만 아등바등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믿음이나 신뢰도도 깨졌습니다.
왜 숨기는 걸까 생각하니 잡생각과 의심이 들더군요
대출이나 마통을 끌어다 쓴걸까 싶기도 하구요
그 금액 채우려고 돈 빼갔나 싶기도 하구요

의심하고 있다고 몇번을 물어봐도 잘못했다고만 하고 주식 오픈 절대 안한다고 하더군요

요새 사람들 부부 개개인이 자기 자산관리 한다고는 하지만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얘기라고 생각해요
저도생활비만 딱 받아서 살림하면 편하죠
대출에 빚 갚을 생각은 저만하고
저렇게 다른생각 가진 사람 뭘 믿고 같이사나 싶네요

둘다 말 안하고 지내는 상태이고
신랑은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는거 같네요
그냥 덮고 넘어가자니 제 성격상 안될것 같아요 ㅠㅠ
어떻게 해결해야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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