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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자퇴를 하고싶은데요

ㅇㅇ |2023.11.02 02:02
조회 11,170 |추천 11

간호학과 다니는 학생입니다.
이길이 정말 제 적성에 맞지않다고 느낀게,
1학년 교양과목 수업을 들을때는 정말 열심히해서 전교석차 2등했습니다.
그러나 2학년이되고 전공수업을 듣기시작하며, 성적이 수직낙하해버렸습니다. 해부학, 생리학, 여성간호학 같은 과목들을배우며 흥미가 생기지않고,
공부를 하고싶다는 마음도 들지않으며 빡센 스케쥴에 학교 커리큘럼 모두 저에겐 너무 버거워서
겨우겨우 낙제만 면하며 다니는중인데, 정말 너무 힘들어요.
다들 힘든줄알았는데, 다른 학생들은 다 열정적으로
시험공부도하고 과제도하고 학교를 굉장히 즐겁게다니는 모습들이 부럽기만합니다. 실제로 그친구들이 성적이 잘나오기도 하구요. 이번에 전공 올 C를 받으며
눈물만 나오는데 자퇴하고 다른길을 찾아볼까요?
저랑 같이다니는 친구들이 모두 공부를 잘해서
공부얘기만 나오면 스트레스를 심하게받네요.
저만 열등아에 띨빵한사람이 된거같아요.
이번에 휴학을 한번 하고 왔는데도 다시 재휴학을 할지 자퇴하고 기술을할지 생각중입니다.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11
반대수10
베플ㅇㅇ|2023.11.03 18:03
인생 길게 보세요. 막상 학생 때는 성적 좋았던 친구도 병원 입사해서 임상 실무는 안맞는 사람 많아요. 이제 겨우 2학년 전공이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어요. 임상실습도 안했을 학년인데 ㅎㅎ 지금 흘러가는 시간이 나중에 3-40대 때는 절대 따라잡을 수 없답니다. 학사마치고 간호사면허만 따야겠다고 생각해도 좋으니 자퇴하지말고 조금만 버텨요. 간호사 면허 하나로 할 수 있는 일도 많으니 미리 그쪽으로 알아보고 진로를 정해도 좋구요.
베플ㅇㅇ|2023.11.03 17:16
걍 간신히라도 졸업만이라도 하도록 노력해보슈. 남들은 못해서 안달인 좋은 학과인데.. 한국에 살다 힘들면, 간호원모집하는 외국이 많아서, 이민도 갈 수 있고,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학과인데 관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듯. 굳이 그쪽 길로 안나가더라도 졸업장만이라도 따놓으면 그래도 좀 든든할꺼 같아요. 관두면 백퍼 후회할 것 같삼. 다른 적성에 맞는과 간다고 해도 요즘에는 웬간해선..적성 살려서 취직하기도 힘들어요. 대학교에서 나가라고 떠밀지 않는이상 걍 꼭 붙어있으삼.. 꼭 우수학생일 필요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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