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톡 진짜 오랫만에 들어왔네요.집안이야기를 이렇게 하는것이 내 얼굴에 침 뱉는 꼴이겠지만 이상황을 어느방향이든 빨리 결론 내고 싶어서 제가 이상한건지,상대가 이상한건지 진심으로 궁금해서 댓글 부탁 드리겠습니다.
중간에 음슴체가 있을수 있습니다.ㅠ
우선 저는 대학 졸업후 결혼전까지 부모님과 살면서 월급을 다 드리고 부모님께 용돈 받아 쓰면서 적금을 들어 결혼할때 부모님 도움 없이 새 삶을 시작하게 되었고 아이 낳기전 퇴직
하게 되어 그동안 키워주신 부모님께 11년 근속하면서 받은 퇴직금을 절반 드렸습니다.
그리고 집안에 크고 작은 일이 있을때마다 능력껏 최대한 도움 드리고 살았고 4년전부터는 부모님께 매달 소정의 용돈을 드리고 있습니다.
자식도리,사람도리 한다고 생각하고 하는것이지 제가 잘한다 이야기 하고자 하는건 아닙니다,
위로 오빠가 있습니다.
정말 본인 결혼할때 십원 한장 모아둔것 없이 결혼했고
아이가 태어나기전 차는 있어야 한다며 부모님이 차 한대 사주고 중간에 또한번 차를 바꿔 주었습니다(바꾼차는 중고차)
소형차에서 중형차로 교체함.
오빠내외가 경제적능력이 부족하여 친정집에서 13년삶.
(위,아래 주택에서 별도로 삶)
부부내외가 살면서 몇차례 빚진 카드값을 부모님이 갚아주고생활비도 곧잘 받아 쓰고 아이들이 어릴때 친정부모님께서 아이들을 봐주고 받은 비용도 부모님이 적금을 넣어 목돈을 만들어 오빠내외에게 되돌려줬습니다.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결론은 많은 도움을 받고 살았다는겁니다.
직장생활 하면서도 한번도 퇴직금이란걸 받아본적이 없었죠
요지는,
저는 결혼과 동시에 부모님께 손벌리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있었을때도(전세사기)제 힘으로 어떻게든 헤쳐나갔지.
연로한 부모님 피땀 흘려 모은 돈으로 도움 받은적 없고 어려운 일이 있던 시기 또한 말 한번 흘린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빠내외는 조금만 힘들어도 부모님께 말을 비추고 그래서 도움을 받고 ..그런식으로 살아왔습니다.
이번에 진정으로 독립을 하게 되어
부모님과 떨어져 각자 다른 도시에서 살게 되었는데
집장만을 하라고 2억3천을 보태 주셨고(증여)
저에게도 미리 준다며 2억을 주셨습니다.
결국 오빠가 3천을 더 얻게 되었지요.
(더 받은것도 끝까지 똑같이 받았다고 속임)
사정이 그러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문제는,제가 이번 기회에 이제서야 성인이 되서 진정한 독립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살면서 부모그늘 없이 살게 될텐데 힘들고 어렵더라도 부모님께 앞으로는 티 내지 말고 잘 살길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근데 저보고 주제 넘게 참견 하지 말라기에
솔직히 그만큼 받았으면 동생한테 조금이라도 미안해 해야 하는거 아니냐..했더니
미안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성인이고 독립했고 본인이 책임져야 할껀
당연히 책임지고 살아야지
도움받고 사는게 정당한가요?당연한가요?
부모님이 그간 오빠내외를 도운건 위,아래 살면서 못본척 못들은척 할수 없었고 손주들도 있는데 길거리에 나 앉을까봐 이제나 정신차리려나 저제나 정신 차리려나..모자란 자식이라도 버려버릴수도 없고..하는 마음으로 도운거니 부모님 댓글은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