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직원인데요 하루하루 출근아침이 무서움
ㅇㅇ
|2023.11.07 23:42
조회 16,973 |추천 52
출근하는데 10년 넘었는데
아침마다 이 심장두근거림
초콜릿 사탕 입에 가득물고 출근해야 그나마 안정되는거
이거 왜그럴까?
여기 첫직장인데 딴데가도 그래? 비교가 안되서 그래ㅜ
늘 불안해ㅜ
- 베플ㅇㅇ|2023.11.08 14:15
-
나 20살 때 콜센터에서 알바했었는데 진짜.. 살면서 가장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때 중 세 손가락 안에 꼽음.. 그래서 그 뒤로 콜센터 직원이랑 통화할 때는 조금이라도 다정하게 전화받게 됨.. 내 말 한마디에 누군가의 하루가 보람찰 수도, 지옥처럼 엉망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제대로 알게 돼서... 전화 끊을 때도, 상담원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런 말 꼭 해줌...
- 베플ㅇㅇㅇ|2023.11.08 13:23
-
그 정도면 다른 일자리 생각해보는 게 낫지 않을까?
- 베플ㅋㅋ|2023.11.08 13:15
-
저도 이전에 cs업무한적 있었는데 이해해요. 콜오면 진상인지아닌지 모르니까 전에 콜오면 받기 버튼 누르기 전에 손에서 땀나면서 떨리고 긴장했었어요. 지금은 다른일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몰라서 물어보려고 전화한거라고 생각해보시는건 어떤가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는 않겠지만요. cs일은 마치 최전방에서 근접전치루는 병사가 된 것같은 기분이 들어요. 타 부서한테 확인이 필요한 일이 생길때면 빠르고 정확한 피드백이 필요한데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일이면 고객에게 내용 확인 후 연락드리겠다고 양해드리면 되지만 다른 부서에서는 어떻게든 본인이 한 말에 대해서 책임지기 싫으니까 돌려말하게 해서 더 헷갈리게 만들고... 전쟁에서 싸울려면 무기가 필요한데 부대에서 무기지원안해주고 니네가 알아서 싸우라는식..
- 베플빵숙|2023.11.08 15:58
-
10년... 대단하시네요 콜센터가 뭣모를땐 편하게 앉아서 전화나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스트레스가 장난아니죠... 저도 콜센 7년다니다 일반사무직으로 이직했는데 장단점은 있어요 콜센장점은 내일만 하면된다. 진상고객여도 통화끝나면 다시 볼일은 없다 일반사무직도 거지같은 상사만나면 진상고객 100 배의 두려움과 스트레를 겪고, 심지어 매일 얼굴대면해야함 ;; 연차도 내 일 인수인계 할사람없어서 못쉬고... 장점은 콜센은 감기걸려 목아파도 전화 받으라고했는데, 일반사무직은 그런건 없고.. 말안하면됨 목아픈날은... 암튼 장단점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