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남자입니다
올해 부터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생겨 p어플을 눈여겨 보았고
마침, 눈에 들어오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대구시 s구에 위치한 수의사님이 임시보호 중인 아이라
꽤나 믿음직스럽게 입양 절차를 거칠수 있을것 같았고
입양을 선택하였습니다. 수의사 선생님께서는 아이가
잠복고환이 있어 중성화수술을 할것을 권유하셨습니다
수술전 혈액 검사 및 검사들을 진행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아이가 매우 건강한 상태이니,
걱정할게 없다고 하셨고
중성화 수술 이후 아이를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임시보호를 한것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
사상충예방약등을 주기적으로 내원하여 받으러 갔습니다
그때마다 항문낭 제거 수술이나 스케일링등의 외과적 수술을
권유하셨고, 동물병원도 개인사업자이니,하고 넘겼습니다
10월경 사정이 생겨 s구에 위치한 병원에서 사상충예방약을
타지 못할 상황이 생겨 집근처 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수의사 선생님께서 기본적인 청진후
pda(동맥관 개존증)이 의심된다고 하셨고
2차병원 내원을 권유하셨습니다
그때, 멘탈이 무너졌고 며칠간 오열했던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유명한 2차병원에 내원하여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였고, pda(동맥관 개존증)에 진단 되었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1년이내 사망 확률이 50%가 되니
제 입장에선 2달 정도 키워 이미 정이 들었고,
아이를 살려야겠다는 마음이 커서
약 400만원에 가까운 수술비와 입원비등을 지불하였습니다.
그이후 아이를 임보했던 s구 병원에 연락을 드리니 ,
‘자신들은 기본적인 검진을 했을때 이상이 없었고
(청진만으로 판단가능한것을^^) 아무 책임이 없다’라고
입장을 내보이셨습니다 거기에 더해
자신은 s구청에서 하청을 받는 입장이라 책임은 s구청에
물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책임을 구청에 회피하시는 모습까지,, 너무 감탄했습니다
한분야의 전문인이 이런발언을 하는게 맞나 싶어
다시 여쭤보았지만 맞다고 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의약계통 전문직 전공자인지라 저런 발언을 하는게
다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거기에 더해서 pda가 있는것을 아셨다고 가정했을시
중성화를 선행하여 진행하는게 맞았냐? 라는 저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못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안쓰러웠습니다
s구청에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전달을 드렸고 , 담당자 분이
친절하게 이에 대한 정보 및 앞으로의 계도 방향에 대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결국, s구에서도 지원을 받을수 있는 상황은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이 사건은 마무리 되고, 정리가 되었습니다
유기견/묘를 입양하실 분들이 혹시나 이글을 참고해서
저같이 똥을 밟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씁니다:) 모두 행복한 반려생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