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에 200 버는 게 잘못인가요??
월급 많이 적어도 제가 남들보다 능력 뛰어나지 않은 것도 알고 중간에 직업 바꾸느라 한 5년정도 구멍이 있긴 한데 그냥 안정적인 거 하나 생각하고 독립해서 혼자 삶 꾸려나가는 정도에 그냥저냥 만족하면서 살 수 있거든요.
근데 자꾸 집에서 아부지 환갑지나시고부터 자꾸 돈달라 난리라.. 돈 안버신지 20년쯤돼서 능력 없으시구.. 그로인해서 자잘한 생활비 공과금 카드빚 등등 자꾸 돈달라고 끊임없는 요구에 월급 받으면 조금이라도 모으기는 커녕 쓸 돈도 없네요ㅠㅠ
나이 30에 200 버는 게 어찌 보면 잘못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부모한테 손 안벌리며 살아가는 거면 그냥 괜찮은 거 아닌가요??
요즘 자꾸 자괴감이 들고 자책감이 들어서 내가 인생을 잘못 살았구나 이런 생각도 많고 돈 더 많이 벌고 싶어도 지금 와서 그럴 방법도 없고 그냥 자기 인생에 무책임한 아빠가 더 문제 같기도 한데.. 30 돼서 부모님 생활 책임질 능력 못 갖춘 게 많이 문젠가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