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1년 넘게 사귀는 동안 매번 싸울때마다 저는 죄인이고 남자친구는 기세등등 자기 기분나쁘면 막대하고 막말하는 사람이었어요 저도 아예 잘못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진짜 가벼운 실수..?의도치 않게 일어난 일 정도
(ex. 여자동기들이랑 건물 내려오는데 갑자기 뒤에 합류한 남자동기를 안피하고 내려오던길 같은 무리에 속해서 내려온거ㅋㅋㅋ
남자친구한테 어떤 남자동기가 초등학교 동창같은데 내일 물어봐야겠다 한것(관심표현이래요 근데 진짜 보자마자 ㅇㅇ초ㅇ학년ㅇ반 내짝꿍 이었던 ㅇㅇㅇ이수준으로 떠올라서 신기해서 말했던거였고 저는 여자였어도 항상 오 누구 닮았다라던가 실제로 초등동창만났을때도 길가던 여자애가 너무 닮아서 물어봤는대 진짜 동창이었다 등등 이런일들 많았어요 성별상관없이)
술먹고 실수한적 인생에 한번도없는데(주사가 집가서 안씻고 자기) 여자인 친구들이랑 강남가서 술마신다고 한것(전부 헌팅 안좋아하고 다들 남친 예민하다고 저 챙겨주는 친구들)
초등학교부터 절친인 여자애 한명이 남자친구랑 흠뻑쇼가는데 표남아서 저 포함 두명(여자 셋은 전부 초중고딩동창)같이 데려가준다해서 꼈는데 친구남친도 남자다 등등 왜 잘못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는..?
암튼 이렁식으로 매번 말도안되는 걸로 화내는데 이번에 남자친수가 빈대에 물린것 같은 자국이 저번주부터 났어요 근데 일주일정도 제가 매일 괜찮냐 더 안심해졌냐 이불 빨고 집 잘 찾아봐라 병원가봐라 걱정했는데 당장 오늘 만나기로 한날 갑자기 자기 엄청 심해졌다고 큰일났다고 온몸에 다 물렸다고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는데 귀찮다고 안보여주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니 나한테 보여줘야되는거 아니냐 엄청 심하면 날 만나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만약애 진짜 빈대면 나한테 옮겨오면 어떡하냐고 했어요
근데 저보고 가뜩이나 스트레스받는데 똑같이 짜증나게 하고있어;; 이러고 전화를 확 끊더라고요..?ㅋㅋㅌㅋㅋ
평소에도 급발진 하고 이래서 저도 에너지 쓰기 싫어서 냅두니끄 다시 전화오더니 사랑하면 옮는다고 생각안한다ㄱㅎ 니가 날 생각하는게 거기까지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니 헤어지자네요
제가 말실수 한겅가요?전 너무 어이없고 사랑하다는 말로 포장하기애는 빈대가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데 저는 제 걱정도 못하는지 본인이 사람 걱정시켜놓고 사진도 안보여쥬고 심하다 이러고있는데 이걸 제가 저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하는게 말이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