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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탈모 남친 저를 기만했네요

ㅇㅇ |2023.11.15 12:41
조회 28,141 |추천 16


폰으로 쓰는거라 오타 띄어쓰기 나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20대 후반이고 동갑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친이 정수리가 거의 빈 탈모더라구요
200일가량 만나면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요
남친 솔직히 외관상으론 키도 크고 얼굴 또한 거짓말 없이
잘생긴편입니다 거기다가 스타일 좋고 그만큼 자기 자신을 과하지 않는선에서 정말 잘 꾸미고 다녀요 외모도 잘생겼지 20대에 탈모 상상이라도 했겠습니까... 제가 알게된 계기도
남친집에 뭐 좀 갖다주려고 하다가 남친이 술을 많이 마시고 자면 누가 업어가도 멀라요 초인종 눌렀는데
안일어나길래 그냥 비번 치고 들어갔더니 역시나 세상 모르고
자고 있고 근데 뭔가 좀 이상하더라구여 자세히 보니 머리가...
정수리 부분이 정말 많이 빈 탈모더라구요 정수리 부분이
정말 많이 비었는데 곱슬이라서 그런지
몇 안되는 머리는 다 곱슬머리... 그리고 옆에 보니
부분 가발이 있고.. 주작같죠? 저도 그때 당시
아니 지금도 이게 꿈인가 싶을정도로 현실 구분이 안되네욬ㅋㅋㅋㅋ 무튼 그러고 너무 당황해서 다시 나가서 놀란 가슴 겨우 진정시킨ㄴ 뒤 초인종이랑 문을 계속 두드려서 겨우 깨워서 들어갔고 자기도 술깨고 자기 상태를 보고 놀랬겠죠
그 후 전 말은 못꺼냈지만
저의 어쩔 수 없는 냉랭한 태도에 그 친구가 눈치가 빨라서 그런지 뭔가 눈치를 챈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괜히 제 눈치를 더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그러고 바로 집으로 갔구요..
지금 연락은 드문드문 받아주는 상태인데
저 정말 어떡할까여..?핰ㅋㅋㅋㅋㅋㅋㅋ남친이 정말
저한테 헌신적으로 잘했고 저를 주책바가지 마냥
정말 예뻐합니다 그만큼 당연히 정이 들고 애정이 생긴 상태에서 갑자기 이걸로 헤어지자고 하는게
맞는건지... 아니 정말 티가 1도 안나요 머리빼곤 또 몸엔
털이 되게 많은편이에요 지금 생각하면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최악의 유전자만 골라 받은 거 같음;;; 아무튼 한번도 가발이 움직이거나 뭔가 머리가 어색하다던지 그런 기미가 전혀 없었고
저랑 심지어 며칠 붙어있어도 샤워 하고 나오먄 젖은 머리로 나오고 그게 그냥 자기 머리 같아여..... 지금 생각해도
와 이게 말이 되나 요새 기술 발달 대박이다 이 생각까지 들ㄹ정도랄까??ㅋㅋㅋㅋㅋㅋㅋ지금 글쓰면서 놀람을 넘어 이젠 해탈 수준이라 웃으면서 얘기하지 제 나이에 이런걸 고민할 줄 몰랐고 더더욱 그래서 갈피를 못잡겠어요 친구들한텐 죽어도
말 못하겠고ㅠㅠ 지금 진짜 오만가지 생각 다 드네요 전남친을 장기연애 후 지금 남친을 만났고 전남친이 계속 생각나는거 보몀 마음이 뜨고있는거겠져..? 아 근데 아직 결혼까진
생각 안해서 어차피 전혀 티도 안나는거라면 서로 성격도 잘 맞구 가발 쓴 상태에선 제 주관적인 기준이 아니라 주변인들도 잘생겼다고 인정해여 자꾸 제가 외모 얘기를 언급해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연예인급 존잘은 아닙니다! 그래두 외모 정말 괜찮거든요 그래서 더 주작같죠?ㅋㅋㅋㅋㅋㅋㅋ그냔 주작이였으면 좋겠네요..하 제가 정도 많고 그래서 그냥 눈감거 만날까 싶고 그러다가 내가 뭐가 아쉬워서 탈모남을 만나 미친건가 싶고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ㅠ 댓글 부탁 드립니다ㅜㅠ
추천수16
반대수63
베플ㅇㅇ|2023.11.15 13:44
결혼한것도 아니고 니가 싫다는데 누가 뭐랄거야~ 꼴리는대로 하세요~
베플ㅇㅇ|2023.11.15 13:27
깔창이나 뽕이 기만이면 가발로 대머리 감춘것도 기만 맞지. 더군다나 유전까지 되는 문젠데ㅋㅋㅋ 나는 안만남. 20대부터 그지경이면 약을 안먹던가 약으로도 제어가 안된다는건데 30대 40대 때 모습 생각만해도 끔찍하네ㅋㅋㅋㅋ
베플ㅇㅇ|2023.11.15 21:57
제가 진짜 키에도 관대하고 외모에도 관대하고 암튼 외적으로는 거의 기준이 없는 편에 가까운데 절대 불가인 상대가 있으니 그건 탈모인… 탈모 대머리는 진짜 용납불가에요… 키보다 더 중요 ㅠㅠ
베플ㅇㅇ|2023.11.16 00:39
난 160대키작남, 탈모남은 때려죽여도 못만나겠던데 같이 밤에있는게 조선시대에 임금 수청드는 느낌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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