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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슴 때문에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ㅇㅇ |2023.11.16 07:07
조회 125,928 |추천 52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가슴이 너무 작아서 정말 스트레스 받는데 극복 방법을 모르겠어요.
마른편이라 살을 찌워보기도 했는데 다른 곳만 살이 잘 붙고 가슴은 정말 안 찌더라구요.
지방이식이나 보형물 수술도 고민해봤지만 부작용에 관한 얘기가 너무 많아서 포기하게 됐어요.

전공 특성상 가끔 의상을 맞춰 입어야 할 때가 있는데 아무리 예쁜 옷이라도 가슴 쪽에 노출이 있으면 입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같은 과 친구들은 그런 옷들을 잘 소화해내는 게 너무 부러워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가슴이 작으면 여자로 안보인다, 아내 가슴이 너무 작아서 이혼하고 싶다, 심지어 여자친구 가슴이 자기보다 작아서 징그러웠다는 글도 본 적이 있어서 남자를 못 만나겠어요.
모든 남자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제가 만나게 된 남자가 혹시라도 그런 사람일까봐 무섭고 저 스스로도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스킨쉽도 꺼려져요.

저처럼 가슴이 작으신 분들은 어떻게 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극복하는 게 좋을까요?








+ 제가 알림을 꺼둬서 게시물이 이렇게 핫해졌는지 몰랐네요.. 지금 12월인데ㅋㅋ 한달이 지난 후에야 보게 됐군요. (사실 좀 무서워서 일부러 안 들어왔던..ㅎ)

굉장히 현실적인 조언들과 의견 잘 봤습니다ㅎㅎ
역시나 좀 쓰린 댓글들도 있었지만 제가 가진 숱한 장점도 많을텐데 가슴 하나 갖고 움츠러들긴 아까우니 당당하게 살라는.. 댓글에 조금 위로를 받았어요.

그리고 몇몇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덧붙이자면 저는 AA이고 얼굴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라서 그런 것 같긴한데 모델 제의 종종 받아봤어요.

아무튼 운동으로 엉덩이도 키워보고 연애도 겁내지 않고 당당해지려 노력해볼게요. 다들 감사합니다!

추천수52
반대수218
베플ㅇㅇ|2023.11.16 17:20
사실 얼굴이 더 중요해요
베플ㅇㅇ|2023.11.16 17:04
난 여자 가슴 보고 여자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 사람의 성품과 성품이 나타나는 얼굴과 마음씀씀이와 추구하는 정신을 보고 만났다. 그래서 다 좋은 여자들만 만날 수 있었다. 그 중에 가슴이 작지 않은 여자도 있었지만 그건 다 나중에 안 거고, 가슴은 애초에 주목하는 부분이 아니었고 선택의 기준이 아니었어. 여자의 몸을 주로 보는 남자는 대체로 정신의 힘이 별로 없고 속물적인 애들이니 그런 애들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면서 열등감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 몸매가 좋으면 나쁠 것은 없지만, 자신의 수많은 면들을 가꾸고 성장시키는 데에 집중해야 할 때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하나의 부분을 확대해석 해서 자꾸 생각하며 자신을 위축시킬 이유가 없다. 만약 가슴이 정 신경 쓰인다면 그 부족함을 자신의 여러 장점들(누구나 다 여러가지 수많은 장점들이 있다)로 커버하고 전체적인 완성도를 추구하는 것이 현명한 길이다. 약점에 기죽지 말고, 약점이 있으니 다른 좋은 점들을 키워서 더 자신감 있는 존재가 되자 라고 생각하는 것을 권한다.
베플|2023.11.16 16:59
여기서는 다 희망적인 댓글 달아주는데 위로가 안됨 물론 좋은말들은 고맙지만..난 쓰니마음 충분히 이해가감..이건 현실적으로 수술을하냐 아님 가슴에대한 단념을 하지못한다면 평생 작은거 신경쓰면서 사냐 이건데 본인결정임 어떤선택을 하든 그 선택에 만족해야되는데 그 과정이 참 어렵다는걸ㅠ
베플ㅇㅇ|2023.11.16 17:16
저는 연애 10번정도 하면서 가슴 커도 자신감없는 여자보다 가슴 작아도 자신감 있는 여자랑 좀더 행복하게 연애했던거 같아요. 지금 여자친구가 제가 만났던 사람중에 제일 작습니다, 진짜 많이 작아요. 근데 성격이 너무 좋아서 너무 행복하게 만나고 있어요. 쓰니님의 내면을 채우시면 좋은사람과 좋은연애 하실거예요.
베플ㅇㅇ|2023.11.16 22:09
솔직히 가슴 작으면 여자로 느껴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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