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처음 입학하고 급식실에서 잘생겨서.. 눈에 띈 남자애가 있었는데 우리 학교에서 학급임원들만 따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있었거든 나 반장 돼서 거기 갔는데 걔도 반장돼서 온 거임 그래서 쟤도 반장이구나.. 했는데 주변에 여자들이 너무 많은 거야 그래서 걍 어차피 공부해야하는데 잘됐다 하면서 신경 끄고 활동 이상한 거 개열심히 하고 집 왔는데 며칠 뒤에 팔로우가 온 거임... 진짜 야자 끝나고 집 왔는데 팔로우 온 거 보고 심장 미친듯이 뛰었던 거 생생하다 아직도... 그래서 맞팔하고 아무 일도 없어서 그냥 같은 학교라 팔로우 했나보다 하고 넘겼는데 1학기 기말 끝나고 몇 반 누구누구인데 그 때 임원 활동 때부터 봐왔다면서 연락와서.. 너무 신기하고 말도 안되고 진짜.. 살면서 그렇게 설레본 적이 처음이었음 티는 하나도 안냈지만ㅎ.. 그려면서 다음 날에 자기 공부때문에 폰을 안 들고 다닌다고 전화번호 좀 적어달라고 쪽지 작은 거 갖고 우리 반 찾아오고ㅋㅋㅋㅋ 나한테 전화번호 받아서 가는데 옆에 걔 친구들이 니 미쳤냐고 진짜 별로라면서 막 놀리고 여자애가 정 떨어졌을 거다 막 이러는데 난 솔직히 귀여웠거든ㅋㅋㅋㅋ 이후로 걔가 영화 보자고 해서 영화 보고.. 또 한 번은 내가 지나가는데 어떤 여자애가 걔 몸을 엄청 때리면서 웃고 딱 붙는 걸 봤는데 걔가 슥 피하면서 자기 친구한테 걔를 슥 미는 거야ㅋㅋㅋㅋ 그 이후에도 그런 걸 많이 봐서 여자애랑 스킨십 하는 걸 별로 안좋아하나보다 안닿게 조심해야지.. 싶었는데 작년 내 생일 날 놀고 집 데려다주는데 사귀자고 고백하재서 알겠다고 했는데 바로 꽉 안으면서 계속 안놔주더라ㅋㅋㅋㅋ 너 여자랑 스킨십 하는 거 안좋아하지 않았어? 하니까 그건 다른 여자애고 너랑은 손 잡고 싶어서 엄청 참았대ㅋㅋㅋㅋ 그 때 이후로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있어 올해도 둘 다 반장 되고 성격도 비슷해서 쌤들도 볼 때마다 신기하다고 ㅇㅇ이가 잘해주나? 하면서 매번 물으심 ㅎㅎ
베플ㅇㅇ|2023.11.19 03:01
남친이 헤어지쟤 끼발 수능끝나고 말해줘서 참 고맙다~^
베플ㅇㅇ|2023.11.19 22:50
썸남이랑 프레디의 피자가게 보고옴 내가 게임을 안해봐서 그런건지 무서운걸 잘보는 건지 노잼이였는데 옆에서 나보다 큰애가 무서워하고있음ㅠㅠㅠㅠㅋㅋ 종나 귀여움 진짜 겁많은 남친vs겁없는 남친 추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