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도 얘기해봤어요 동생이 잘못했고 너도 잘한 건 아니지만 이해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얘기하니까 화나서 동생 방 쓰레기통 바닥에 부어버렸어요 동생이 제 후드 주머니에 자기 쓰레기 그대로 두고 제 옷장 구석에 던져둔거 참을 수가 없어서 그랬네요.. 아빠한테 동생이 누가 그랬냐고 물어보면 제가 했다고 그러라고 했어요
모르겠네요.... 사실 동생이 편애받는건 아니에요 싸고돈다거나 우쭈쭈해주거나 그런 분위기는 전혀 아니거든요... 그래서 엄마를 더 이해 못하겠어요 게다가 엄마도 첫째딸인데
+댓글 이렇게 많이 달아 주실 줄은 몰랐네요... 추가할 점이 몇 갸 있는 것 같아서 수정해요
동생 뒤지게 패는건 정말 하고 싶긴 한데 저도 부모님이나 오빠한테 맞은 적은 한 번도 없어서 어려울 것 같아요 예전에 오빠랑 싸우다가 오빠가 저 때리려고 해서 ㅇ부모님이 오빠 엄청 크게 혼냈어ㅛ어요...
평소에 가족이랑 사이는 좋은 편이에요 엄마랑도 하루에 대화 한두 시간씩은 했고 따지자면 친하긴 해요 가끔 가스라이팅당하는 기분이 들기는 하는데 일단은 그래요
아빠는 저랑 비슷하게 돈 많이 아끼고 절약하고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는 대화가 통하기도 하는데 가끔은 엄마보다도 저를 더 통제해요 핸드폰으로 예를 들면 저는 초6때부터 고1 중반까지 하루에 1시간 제한 있었는데 동생은 지금 초6인데도 하루 종일 폰만 봐요 심지어 저는 중학생때까지 18년 모델 안 예쁜 중고 갤럭시폰 썼는데 동생은 첫 폰부터 아이폰이었어요 제가 따지니까 아빠는 너때랑은 또 다르니까 이해해주래요(요즘 애들 아이폰 많이 쓰니까)
폰 시간 통제 관련해서도 제가 아빠한테 따지면(오빠도 고등학생쯤부터 자유롭게 씀) 우리 집에 믿을 만한 애가 너밖에 없다, 오빠랑 동생은 답이 없다 너까지 포기하길 바라냐 이런 식으로 말씀하세요
저는 중학생 때부터 엄마 도와주겠다고 설거지하고 초딩때부터 식탁 차렸는데 오빠는 식탁은차려도 설거지하는걸 본 적이 없고요
동생은 식탁 차리라하면 짜증내면서 하고 자기가 밥 먹은 그릇 싱크대에 갖다 두지도 않아요 동생도 시키라고 엄마아빠한테 말해도 막내니까 어쩔 수 없대요
크게 차별받거나 하는 건 아닌데 그냥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요 저는 엄마 아빠 돈이 제 돈 같아서 오히려 못 쓰겠는데 동생은 반대같아요 볼때마다 새 옷 입고 있어요
엄마한테 동생 옷 좀 적당히 사주라고 말해도 그럼 너도 옷을 사라 사주겠다 남이 하고 싶은걸 못 하게 하지 말라고해요 제가 옷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는걸 이해를 못해요
동생 아직 초등학생인데 친구들이랑 대화하는거 들어보면 욕도 많이 하고 10시 11시 넘어서 집 들어오기도 하고 내일모레 중학교 가는데 공부도 하나도 안 해요 인스타만 붙들고 있고요 솔직히 중학생때 어떨지 눈에 훤히 보여요
성인 되면 꼭 독립하려고요 근데 서울 주요대학들이 다 집에서 가까워서 연대말고는 답이 업슨ㄴ 것 같아요 공부나 해야죌 것 같네요...
아무튼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입었다가 걸리면 옷 몇벌 자르고 동생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이랑 동생 아이돌 포토카드 다 찢어버리려고요
방탈죄송합니다
고등학생이에요 제가 정말 그렇게 이상한지 봐주세요 제발
평소에 동생이 제 옷이며 가방을 마음대로 입어요 입지 말라고 여러 번 말했는데 저도 엄마도 몰래 제 옷 입었다가 저한테 걸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어제도 제 후드티 몰래 입었다가 걸렸어요 채 두달도 덜 전에 그 옷 입었다가 저한테 들켜서 입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왜 입었냐고 물어보니까 옷이 없고 추워서 어쩔 수 없이 입었대요 근데 옷이 없을리가 없거든요
거짓말 안 치고 2주에 한 번씩 새 옷이 생겨요 막내라그런지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아서 엄마가 그냥 옷 많이 사줘요
전 제 옷 마지막으로 산게 8월 엄마가 사준 건 5월인데요
옷을 그렇게 많이 사는데 입을 옷이 없는건 옷을 새로 사자마자 집에서 밥먹을때 쉴때 내내 입고 그러니까 당연히 빨리 낡고 더러워지기 때문인데
저나 아빠나 동생한테 집에서 새 옷 입어놓고 옷 또 사달라 하지 말라고 여러 번 그랬는데도 안 고쳐요
아무튼 옷이 없어서 제 옷을 입었대요
너무 화나서 집 가자마자 동생 옷장에 있는 옷들 꺼내서 바닥에 뒀어요 다 꺼낸 건 아니고 옷걸이에 걸린 상의 열몇개 정도만요
숏패딩에 후드집업에 후드티에 맨투맨에 입을 수 있는 옷이 몇개씩 있었어서 너무 화났어요
몇 시간 이따 엄마가 제 방에 와서 하는 말이 동생 옷장 뒤집었냬요 그래서 그랬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너무 과격하대요 그래서 제가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됐냐고 물어봤더니 말로 잘 타이르지 그랬냬요
말로 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말로 안 고쳐진다
그럼 넌 내가 니가 내 말 안 듣는다고 니 방 다 뒤집어 엎었으면 좋겠냐 너도 엄마 말 다 듣지는 않지 않느냐 왜 그렇게 과격하게 구느냐 걔가 또 니 옷 입으면 어쩔거냐 옷 찢기라도 할거냐
과격했던 것 맞다 과격하니까 했다 걔가 내 옷 안 입기를 바라서 과격하게 한거다
왜 그러냐 그런 짓을 한다고 걔가 니 옷 안 입을 것 같냐 니가 그러면 반감만 생기고 사이만 나빠진다
얘기하다가 너무 억울해서 울었어요 잘못은 동생이 했는데 왜 나한테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동생이 제 옷 맘대로 입은 건 잔소리 한 마디라도 했나 싶어서요 제가 과격하게 굴어도 동생이 안 고쳐지면, 엄마가 잔소리 한다고 제가 고쳐지나요
그랬더니 엄마가 너는 지금 내가 잔소리 좀 한 거 가지고도 이렇게 억울해 죽을라 하는데 너는 동생한테 왜 그랬냬요 저한텐 무슨 말을 못하겠대요
이렇게 예민하게 구는게 진짜로 문제가 있어 보인대요
제가 어떻게 했어야 했나요? 동생이 제 말 안 들어도 하지 말라는거 해도 평생 한 번도 때리거나 쌍욕한 적 한 번도 없어요
제가 정말 어쨌어야 됐나요.. 때려야 했나요 한번만 더 걸리면 죽여버린다고 말로 했어야 했나요
제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