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 따뜻한 조언과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에 출근준비하다가 울었네요 하하.,,
어머니는 재혼한게 맞습니다.
모르던 사실은 아니구요, 제가 11살쯤인가 재혼하셨고 재혼하신분과 새로운 아이는 없습니다.
어머니에게 전화는 음 .. 큰 일이 없으면 먼저 잘 안왔습니다.
어릴때는 좋은 일이 있으면 신나서 제가 먼저 전화하고 했는데 저도 사춘기가 되어가니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어머니와의 관계도 어색했구요.
댓글 중에 박현빈씨 일화를 언급하시면서 경제력을 위해 노력하셔도 모진 부모가 될 수밖에 없다는 말씀 해주신 분이 있었는데요, 사실 저희 어머니도 이런 입장이신 것 같습니다.
저도 어머니가 빚도 갚고 생계유지를 위해 노력하셨는데 (어머니가 생활비는 40만원 정도 주신걸로 압니다. 제 용돈 포함해서요.) 이런 서운한 마음을 가져도 되나 하는 혼란스러운 생각이 든거구요.
말씀드린대로 보러는 거의 안오셨고 전화도 자주 오지 않았지만 전화를 할때면 사랑한다고 말씀은 하셨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사랑한다는 말로는 이해되지 않는 여러 사건들도 있었기에 제가 너무 저의 상처로 눈을 가리고 제 입장만 고수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 지 궁금했습니다.
자세히 적으면 누가 알아볼까봐 너무 많은 내용을 생략한 것 같네요.
서른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저는 아직 어릴 적의 기억에서 못벗어난 미성숙한 어른이지만, 최대한 떨쳐내고 더 나은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마음 챙기며 살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댓글 달아주신 분들 한분한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가정이 평안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 할머니께는 사랑 듬뿍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큰 사랑으로 키워주셔서 인생에 다른 큰 일 없이 잘 자란 것 같습니다.
더 효도하면서 살겠습니다 !!
글은 저녁에 삭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아이 있으신분들이 많이 보실 것 같아 궁금해서 이 게시판에 써봅니다.
제 얘긴데요
저는 20대 후반이고 기억 잘 안나는 어릴때부터 외할머니 손에 자랐어요
아버지는 거의 연락이 안됐고, 어머니는 타지역에서 돈버시느라 일년에 많으면 한번정도 봤어요 명절때도 안오셨구요
그런데 제가 어머니한테 서운하면 이상한걸까요
너무 나쁜걸까요
처음에는 빚때문에 돈 버느라 너무 바빠서 못왔다고 하는데 저 10대 될쯤부터 다 청산한거 알거든요
근데 그래도 거의 보러 안왔어요
모르겠네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지
제가 물론 아이는 없지만 그냥 사랑하는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시간을 쪼개서라도 얼굴한번 보러가게 되던데
제가 너무 이기적으로 생각하는걸까요
아이 있으신 분들은 혹시 어떻게 생각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