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닷컴엔 처음 써보는 글이네용...
전 지금 현재 스물한살이구용...백조입니다.![]()
몇주전 가까운 빵집에 알바를 구하러 갔드랬죠...어딘지는 말안하겠습니다.(파리어쩌구저쩌구...)![]()
인터넷으로 구인광고보고 연락이 되서 찾아갔습니다.
그 빵집 점장...절 처음 보더니 어려보인다고 몇살이냐고 대뜸 묻더군요.
그래서 스물한살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굉장히 놀란표정을 짓대요![]()
여긴 너보다 다 나이많은 사람들 뿐이라고. 제대로 일할수 있겠냐고....
지금 일하는 알바생이 할머니 병간호때문에 그만둬야하는건데 (8개월 일했답니다)
정확하고 확실히 일해줄 사람이 필요하대요. 첨엔 별 의심이 안 들었습니다...
저는 일하겠다고 했지요.그리고 면접을 보고 다음날 한번 나와서 일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이것까진 좋았습니다.
그담날 찾아가니까 할수있겠어?부모님이 허락해주시던?이라고 물으시더군요.
허락...말이 필요합니까.백조상탠데 뭐라도 구해야지 물불 가릴거 있습니까...![]()
그리고선 일을 시작해봤는데 손님은 없고 해서 빵이름같은거 외우고 다녔습니다.
제일 충격이었던건....가만히 서있는데 XX이(저)처럼 덩치도 작고 어려보이고 그러면
손님들이 무시한다고 반말한다고 대뜸 얘기를 하더군요.![]()
저는 바로 앞에서 화내긴 뭐해서 그냥 웃어넘겼는데 기분좋을리 있겠습니까..![]()
자기는 덩치좀 있고 나이좀 있어야 쓸 생각이 있대요. ![]()
글구 알바생들이 넘 일을 잘해서 자긴 맨날 신문보거나 서류정리 한다구
걔들은 스스로 케잌까지 만들줄 안다고 아주 칭찬만 줄줄이 늘어놓더군요.![]()
그리고 그 빵집이 1층이었는데 2층에 아줌마들이 일하는 공장 있다고...
얼마나 뻔뻔스러운지 말을 못하겠다고 너같이 체격 작구 그러면 그아줌마들한테 무시당할게 뻔하다고...
빵집 알바를 구하는게 아니라 무슨 경호원을 들이겠다는 것인지![]()
제가 있을때 알바구하러 온 사람이 또 있었는데 면접보고 돌려보내서는 하는 말이
키는 크고 좋은데 이빨교정기 꼈다고 키만 클뿐 힘은 하나도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덩치 크고 얼굴도 그리 어려보이지 않았는데 그런 말 하니 참 힘빠지더군요.
인터넷구인광고엔 그저 [성실히 일해줄 사람이면 좋겠다] 더니.
전 거기서 두시간정도 있었는데 끝날때쯤 저하고 밖으로 나가자 하시더니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세워두기 뭐하다고 아까 했던 체격 얘기를 또 하더군요...![]()
니가 좀만 키가 크고 어른스러워보였으면 좋았을거라고![]()
별별 열가지는 더 되는 이유 들여가며 내보내기에 애쓰시더군요.
생각해보고 연락주겠댔는데 연락이 오겠습니까.
지금 한 2주 지났는데 연락 없네요. 올리가 없지요. 기준같지도 않은 기준으로
사람뽑는 점장한테 제가 맘에 들 리가 없더군요.![]()
전에 빵집알바했던 친구에게 연락을 해서 얘기를 해줬더니
이상한 사람이라고 빵집알바하는데 나이나 체격이 뭔상관이냐고![]()
어이없어 하더군요. 부모님에게 얘기해봤더니 그사람이 한 일은 제껴놓고 다 니가 잘못한거라며
어리버리해보이고 일못할것같이 보이니 체격이 작네 그런소릴 했다고 저를 나무라더군요.![]()
처음 알바 구하러 간건데 어떻게 하면 안 어리버리해보이고 일잘하게 보일지 어떻게 압니까?
알바라는거 다 얼굴보고 뽑는거 아닌가요. 못생기면 알바도 못하겠군요....
억울함에 차서 글을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군요.
이정도로 끝을 맺겠습니다.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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