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찾아왔어
삼수 망하고 너무 쪽팔리고 힘들어서 진짜 친했던 애들 연락도 다 안보고 잠수탔거든
sns 다 탈퇴하고 번호 바꾸고... 근데 친구중에 내 집 위치 아는 친구가 딱 한 명 있었는데 친한 애들끼리 서로 물어보고 알려줬는지 친구 3명이서 집 문 앞까지 와서 노크하더라...ㅋㅋㅋ
하....... 죽은 줄 알았대 그래 다 이해갔는데 아무도 보고싶지 않던 내 마음은 전혀 생각도 안해주는건지 난 솔직히 너무 싫었고 지금 내가 정병 덩어리라서 그런지 몰라도 당장 숨고 싶은 심정인데 굳이굳이 집 앞까지 찾아오는 게 너무 짜증나더라......
sns탈퇴에 폰 번호를 바꾼거면 죽은 게 아니라 피하는 거란거 쯤은 알 줄 알았지...
나도 참 내가 이해안가는게 내가 걱정돼서 찾아온 부분 보다는 굳이 집앞으로 와서 부모님 앞에서 개쪽당하고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내 모습들 애들한테 보여줬던 그 부분이 너무 화가나
삼수가 뭐라고 수능이 뭐라고 날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어
나 짜증나는거 진짜 이상한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