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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집

|2023.11.30 19:46
조회 14,300 |추천 53
학창시절 가난은 가난 그 자체 물질적인 걸로도 부족한 게 너무 안타까운 거지만..

가난으로 인해 남들과 같은 템포로 살아가야 하는 시기에 친구들보다 뒤처지고(집에 돈 없으니 하고 싶은 거 참고 경험도 못하다보니 공감대도 없어지고 어두워짐)

아무리 성인 돼서 자립해서 살아간다고 해도 또래들보다 뒤처진 감정. 물질적인 것들을 메꾸는 게 정말 힘들고 버거운 것 같아요

이제야 겨우 또래들처럼 살아갈 수 있게 되었는데 그동안 못해본 경험들 채우고 감정 치유하려면 한꺼번에 많은 게 필요한데 그렇기엔 넉넉지 않고..

나이 30먹었는데도 학창시절 가난으로 생긴 눈치보는 습관. 남들 앞에서 저절로 쭈구리되는 성향. 불안하고 항상 전전긍긍하고 남들보다 경험도 없어서 아직도 또래랑 대화하고 어울리는 게 불편한 게 너무 힘들어요..

누군가는 핑계라고 하겠지만 어렸을 때 겼은 지독한 결핍은 사람 인생 뿌리를 흔들만큼 너무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남들 걸을 때 난 기었으니 이젠 뛰어야되는데 아직도 능력없는 홀부모가 발목 붙잡고 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해봤네요
추천수53
반대수10
베플남자죽은재기|2023.12.01 10:23
가난은 약점은 절대 남한테 티내지마라 특히 여자들 가난한티 내면 온갖 쓰레기같은 한남들 꼬임. 특히 나이많은 한남 타켓 1순위가 가정환경 안좋고 가난한 나이어린여자임. 지맘대로 해도 되거든
베플ㅇㅇ|2023.12.02 12:03
어릴때부터 반복적으로 느꼈던 패배감, 열등감등은 사람을 참 무기력하게 하죠.
베플255|2023.12.02 16:45
가난한집 애들은 뭔가를 접해볼 기회가 평범한 사람들보다 적어요 그래서 대화할때 어려움이 좀 있죠 나이든다고 가난이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사람들간의 격차가 벌어지니까 더 대화에 못낍니다 환경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거죠
찬반남자ㅇㅇ|2023.12.02 11:33 전체보기
게으른 인간은 가지가지 핑게를 대면서 땀 흘리지 않고 눈물 흘리지 않고 열정을 바치지 않고 쉽게만 살려고 하니 그 인생이 볼 것이 하나 없고, 부지런한 인간은 여건이 어떻든 좀 더 잘살아 보겠다고 땀 흘리고 눈물 흘리고 열정을 바치고 무수한 어려움들을 견디고 통과하고 넘어선다. 게으른 인간은 내 부모새끼는 왜 저 모양인가? 라는 질문을 하고, 부지런한 인간은 우리 부모님들이 부족하고 모자라도 내가 내 역량껏 챙겨드리고 내 인생을 열심히 개척해야지 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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