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일 넘게 사귄 20살 커플이야.
나는 항상 좋아해 사랑해 귀엽다 내새끼 이러고 표현이 많아.
집에 있을 때 생각나면 카톡으로 나는 니가 너무 조아ㅜㅜ 이러고
통화할 때도 매번 사랑한다고 하고 끝내.
근데 애인은 표현이 없어.
좋아해 사랑해 귀엽다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거의 없어.
아니 아예 없는 것 같아. 기억이 안나...
카톡으로도 잘 안 하고
전화할 때도 내가 사랑해~하면 응! 이렇게 해...
나도! 혹은 나도 사랑해! 아님...
매번 서운해왔는데 나도 이젠 너무 지쳐.
근데 너무 좋아서 헤어지진 못하겠어.
맨날 드라마나 친구 커플이 서로 표현 많이 하는 거 보면 부러워.
나도 표현 많이 받고 싶어! 해도 잘... 안하는듯
전화할 때 왜 사랑한다고 안해조? 이러면 집이라서 신경쓰인대.
그럼 만날때라도 좀 하지...
본인은 굳이 그런 걸 말해야 아냐고 말은 말뿐인거라고 하는데
난 아냐... 외로워ㅜㅜ
힘들다
고등학교 내내 단짝처럼 붙어 다녀서 추억도 많고 헤어지고 싶은데 못 헤어지겠어
근데 난 얘가 너무 좋다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