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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봄 보고왔는데 의도적인 경상도 워싱이 있는거 같네요

ㅇㅇ |2023.12.03 13:27
조회 30,639 |추천 35







비슷한 시대를 다룬 영화 두작품 남산의부장들-서울의봄 사투리 배역 붙이는게 좀 이상합니다.


장태완 소장님은 경상도 출신이라 실제 육성도 진한 사투리인데 서울말 쓰는 정우성을 붙이고, 또 박정희를 죽인 김재규 열사도 경상도 출신이라 경상도 사투리 쓰던 사람인데 서울말 쓰는 이병헌을 붙이고, 마지막까지 저항한 김오랑 소령도 김해출신 부산말을 쓰는 사람인데 정해인이 그냥 서울말을 쓰더라고요.


근데 정작 서울말 쓰던 이천출신 차지철 배역에는 대구 출신 배우 이희준이 아주 맛깔나게 대구 사투리를 씁니다.


의도적으로 경상도 전체를 악의 축으로 그리면서 실제론 정의의 편이었던 경상도 사람들은 전부 서울사람으로 바꾸고, 그러면서 서울말 쓰던 악인을 다 경상도로 덮어버린것 맞지 않나요?


일종의 화이트 워싱의 한국판 경상도 워싱이라고 볼법한 정황인데 솔직히 군부독재를 비판하는 경상도 출신 입장에서 굉장히 기분나빴어요. 좋은건 다 서울 나쁜건 다 경상도

추천수35
반대수214
베플ㅇㅇ|2023.12.03 13:42
쓰니가 경상도 출신인건 맞나봐요. 경상도 조금 안좋게 나왔다고 지역에 감정이입해서 발작난거 보면 경상도 종특이죠. 그렇게따지면 허구한날 깡패 조폭 범죄자로 미디어에 나오던 전라도 사람들은 왜 가만 있을까요?
베플ㅇㅇ|2023.12.03 20:12
경상도 사투리쓰면 사투리 왜저러냐고 태클거는게 경상도임 ㅋㅋㅋㅋㅋ
베플남자ㅇㅇ|2023.12.03 15:18
단순한 인간의 전형적인 편견이네. 1212때 실제통신 녹음된것 공개된지 오랜데 그거 한번이라도 들어봤으면 이런글 못써. 그리고 군생활하다보면 출신고향억양이 조금씩 배어있지만 대체적으로 표준어도아니고 사투리도아닌 군대말투를 쓰게된다. 군대에서는 숫자세는법도달라. 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여덟아홉열 이 아니고 하나둘삼넷오여섯칠팔아홉공 으로 세. 포병숫자라고하지. 발음산 헷갈려서 좌표혼동하지마라고말이야. 아군과 자국민 목숨이 달린일이니까 비슷한 군대말투와 군대셈법이 생겨난거야. 다나까처럼. 오랜시간 군에 몸담은 사람들이 출신지역말투가 조금 느껴져도 비슷비슷하게 들리는 이유가 그거야. 아무것도 모르면 가만히라도있어라. 그럼 중간이라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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