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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강요하는 엄마

ㅇㅇ |2023.12.03 19:55
조회 8,605 |추천 32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처음 써보고 또 필력이 좋지 않아 읽는데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뱃 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로 인해 교회를 다니게 된 모태신앙입니다 따라서 미성년자 시절동안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고3 포함) 매주 교회를 나갔습니다 하지만 믿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항상 성인이 되면 내 자유대로 교회를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니였습니다 저는 20살 부터 용돈을 받기 사작했는데 조건이 교회를 가는 것 이였습니다 그래도 정말 가기 싫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교회를 안 가겠다고 표현을 하면 “니 안에 사탄이 들었다, 너를 키운 보람이 없다” 등등의 말씀을 하시고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데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그 애에 대해 “그 머심아가 너한테 이상한 소리를 하냐”와 같은 소리를 하십니다 교회를 가기 위해 토요일 밤에는 일찍 자라고 하십니다 안자면 화를 내십니다

여러번 안 가겠다고 말씀을 드려봤는데 그럴 때마다 제 핸드폰을 빼앗아 가시고 또 그냥 자겠다고 하면 화를 내시면서 방 불을 제일 밝게 켜신 후 제 하체 부분을 때리시고(약간 아프지만 흉이 남을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물컵에 물을 잔뜩 담아서 붓는 시늉을 하십니다

모든걸 견디고 가지 않은 5번 정도 있는데 그 때마다 엄마는 하루종일 표정이 안 좋으시고 엄마를 힘들게 할거냐 등등의 말씀을 하십니다

또한 원래는 오전 9시 예배만 드리면 용돈을 받을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주일학교 교사인 엄마를 오후 3시까지 도와야지 용돈을 받을 수 있다로 바뀌었고 저는 그건 절대 안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아직까지 저한테 계속 부탁하고 계십니다

고3 수험생 때 엄마께 진지하게 여쭤봤습니다 정말 가기가 싫고 믿어지지가 않고 그 시간에 공부를 더 하고 싶은데 안 가면 안되겠냐고 그랬더니 돌아오는 말은 너가 공부를 잘 하고 좋은 대학에 합격하는거보다 믿는것이 1순위라고 그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하시더라고요 제가 외동이고 가정상의 이유로 아빠도 계시지 않아 어디에 말할 사람도 없고 답답해서 저도 많이 울었습니다 방금도 안 가겠다고 강하게 말씀 드렸는데 돌아오는 것은 위와 같습니다

예전에는 교회에 대해 그냥 가기 싫기만 하고 별 감정이 없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반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 제가 안 가겠다고 말은 많이 했는데 통하지 않는 것 같아요 혹시 더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많이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적었습니다
추천수32
반대수1
베플ㅇㅇ|2023.12.04 18:21
종교에 미친 인간과는 대화가 안되니 대충 대해주다가 최대한 빨리 독립하고 아주 가끔씩만 만나도록 해라. 지능이 매우 낮을 때 저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지능이 아주 낮은 사람과는 멀리 지내는 수 말고는 없다.
베플ㅇㅇ|2023.12.04 22:12
개독은 답 없습니다. 제발 독립하세요..
베플쓰니|2023.12.04 21:42
참 저렇게 딸 망치는 엄마도 있구나 분가하면 나 죽는다고 드러누울 분이구만 경제적 독립을 먼저 키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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