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역사 시험치는데 끝날때쯤 후드 주머니에 뭐가 걸리는 거야
그래서 손만 넣어서 만져봤는데 잘 모르겠어서 옆으로 조금 봤어
보니까 일주일쯤 전에 버스타면서 보려고 적어놓은 포스트잇이었는데 접혀있어서 내용은 못 봤어
어쨌든 정신차리고 빨리 시험 쳤는데 쌤이 보셨는지 끝나고 부르셔서 무언가 적힌 종이 같은 걸 소지하는 거 자체가 컨닝이라고 진술서 쓰시라고 하더라 어쩔수 없이 적고 교실갔는데 분위기 개 싸하길래 마치고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쌤이 컨닝 증인 한 명 필요하다고 반장한테 본인이 인정했으니까 대충 이것만 적어주면 돼 이러셨대 그래서 반 애들은 다 내가 컨닝했고 인정했다 이렇게 알고있다고 말해줬어
ㅈㄴ여기서 후드 주머니 확인 안 한거랑 조금 본 거 다 내가 잘못했는데 이대로 컨닝한 애로 낙인찍혀서ㅠ 뒷말ㅈㄴ나올 것 같은데 어떡해 이미 막 머리 긴 것도 컨닝하려고냐 1년내내 벽자리여서 컨닝 다 했겠네 이런말 계속 나와
진짜어떡해하나하나다부정하고다녀? 그럼 애들인식이좀바뀔까?믿긴할까진짜눈물나와어케야돼
괜히 다 말했다가 소문만 커지는거아닐까그렇다고몇몇한테만말하면알게된다른애들이또소문낼까
진짜로어떡해내잘못인거아는데조언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