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성교육 잘 시키라는 말을 해서 기분 나쁠 게 뭐가 있는지 전 잘 모르겠네요.
요즘 애들 가정교육 잘 시켜야 돼~ 라는 말은 흔하게 하는 말인데 성교육 절 시켜야 한다는 말은 흔하게 할 수 없는 말이라 기분이 나쁜 건가요?
유치원 성범죄 성추행 찾아보면 같은 또래 남자애가 여자애를 추행했다는 글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고요.
초등학생 남자애들이 지체 장애 있는 중학생 여자애 성폭행한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죠.
요즘 스마트폰 만지는 나이 빨라지면서 초등학생들 중 알 거 다 아는 애들이 훨씬 많고 더 어린 애들은 그만큼은 몰라도 이런 사건들 보면 일찌감치 <네 몸도 소중하지만 남의 몸도 소중하니 절대 함부로 대해선 안 된다> 는 교육이 욕 먹을 이유가 있나요?
저도 제 주변에 아들을 낳은 사람이 있다면 성교육 일찌감치 잘 시키라고 할 텐데요.
내 아들이 가해자가 되는 걸 막고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걸 막는 일을 기분 나빠 할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내 아들을 잠재적 가해자 취급한 것 같은 느낌일까요?
전세계의 성범죄 비율을 따졌을 때 가해자는 남자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건 팩트인데 그걸 미연에 방지한다는 게 과연 기분 나쁠 일일까요?
아무리 교육을 해도 성범죄 저지를 놈들은 저지르고
사법부는 그걸 이런이유 저런이유 대며 봐주니까
또 그거 보고 저지를 놈들은 더 저지르고
그런 악순환 속에서 피해자만 무고함을 증명해야 하고 결백을 증명해야 하나요?
대한민국처럼 성범죄를 저질렀을 때
형량이 말도 안 되게 적게 나오고
피해자만 옷을 짧게 입었네 술을 많이 먹었네
피해자 탓을 하는 세상에서.....
남의 아들에게 성교육을 잘 시키라는 말이
죄가 된다는 건 참 웃긴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