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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4천만원 빌리고 안갚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ㅇㅇ |2023.12.11 00:44
조회 209,852 |추천 551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직장인 입니다.

결혼시집친정에 이런글을 올려도 되나 싶지만 조언할곳이 없어서 올리게 됐어어요. 죄송합니다.

저희 엄마가 은행대출 통해서 저한테 돈을 4천만원 빌려가셨어요.

엄마와 사이가 좋은편은 아닙니다만.. 빌려갈때는 엄마가 하고계신 주식과 자산을 보여주시면서 지금 돈이 좀 많이 있어야 더 큰 이윤을 창출할수 있다, 1년만 빌려주면 갚을수있다, 이윤이 많이 나오지는 않더라도 가지고 있는 돈이 있으니 적어도 빌려간 4천만원은 줄수있다고 하셨어요.

그 말을 믿은 제가 바보죠..
엄마는 저보다는 언니를 더 좋아하고 믿고 의지하는데 저한테 빌리려고 하시기에 저는 빌려주기 싫었어서 언니한테는 말은 해봤냐 말씀 드렸는데, 언니는 사업을 하니까 대출한도가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고 저는 직장인이니 직장인은 일반 개인사업자보다는 한도가 많이 나오니 1년만 빌려달라고 사정사정을 하시기에 여러차례 거절했지만 결국은 빌려드렸습니다.

당연히 1년내로 못갚으셨고 대출 연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출금에 대한 이자는 제가 상환했어요. (매달 20만원정도 청구됩니다.)

언니랑 저는 최악의 사이였어서 대화도 연락도 하지 않아요. 그래서 몰랐는데 언니한테도 돈을 빌렸고 외갓집에도 돈을 빌려서 갚지 않은 상태라네요. 그걸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매달 말씀드리긴 했지만, 대출이 24년 1월 20일 만기다, 한달 뒤 만기라서 엄마 이제는 진짜 상환을 해야한다 사정을 했는데
대답을 안하시네요. 제 얼굴 쳐다도 안보시고 대답도 안하시고 휴대폰 하고 계셨어요.

엄마 유치원생 아니다, 듣기 싫은 말 한다고 대답 자체를 안하는건 아니지않냐 제발 부탁좀 들어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돈없다고 배째네요.
안갚으면 난 어떡하라고 울컥해서 눈물흘렸는데..
자길 죽이랍니다.

저도 지금 4천만원이 없는데요..
사실 연장은 가능한데 연장하면 또 제가 부담해야할 대출이자와 연장했다고 해서 갚을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받으려면 지급명령 신청을 할수밖에는 없겠죠?
하더라도 변호사통해서 신청을 해야겠지요? 비용은 얼마정도 할까요.
너무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다시는 엄마를 안보는 한이 있더라도 돈은 받아야겠다라는 생각에 글 올립니다.

원래도 저와 유대감이 많이 없던 엄마였는데 이번일로 마음과 신뢰가 완전히 떠버려서 마음이 많이 복잡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51
반대수26
베플휴휴|2023.12.11 08:53
엄마랑 인연 끊는다고 생각하시고 집에 있는 물건 하나하나 다 파세요 돈되는거 전부다 빠짐없이 다 팔아버리세요 4천만원까지 안되겠지만 판돈으로 집 나가서 인연끊고 사시면 됩니다.
베플ㅇㅇ|2023.12.11 03:07
에휴.. 저런 것도 엄마라고..
베플남자ㅇㅇ|2023.12.11 02:45
가족간에는 채무의 법적 의무가 없는 걸로 알고있는데. 고소도 안되고 .
베플ㅇㅇ|2023.12.11 08:37
그거 못돌려받아요. 애초에 슈킹할 마음 갖고 슈킹한건데 그걸 어떻게 받아냅니까. 인생공부했다고 치고 쓰니가 갚고 연 끊으세요. 쓰니 인생의 짐덩어리이자 우환거리지 절대로 쓰니 인생에 좋은 일을 만들 사람이 아닙니다. 쓰니 어머니는
베플남자ㅇㅇ|2023.12.11 12:37
제가 전문적인 법조인은 아니지만 어디서 비슷한 판례를 봤는데 님이 소송해도 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4천만원 포기하시고 연을 끊으시는게 님의 정신건강에 더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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