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 입장이라 욕 먹을 거 저도 알아요.
하지만 올케와 올케 말만 듣는 남동생 저희 부모님 무시하는 거 같아
너무 기분이 안 좋고 속상합니다.
5년전 남동생 결혼할 때 전세금1억 저희 부모님이 해 주셨고
정말 노후자금 일부 끌어당겨 해 주신 거였어요.
저와 언니는 그렇게까지 땡겨서 남동생 전세금 1억 해 주시는 거
불만 많았지만 그래도 노후자금 일부 헐어 해 주시는 거면
남동생과 올케에게 부모님 노후 일부 기대할 수 있겠다 싶었죠
하지만 올케에게 1억은 정말 별것도 아닌 그런 돈이었던 걸까요
이제는 해준것도 없는 시부모가 되어버렸어요.
올케와 남동생 입장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준거 없는 부모면 낳아주고 키워준 건 뭔가요?
5년 전에 시부모가 1억 밖에 못 해줘서 집 못 사고 전세 들어간 거
그래서 이제야 집 산 거 그게 저희 부모님 탓이라고 저러는 겁니다.
그때 남동생돈+올케돈에 올케 친정 돈에 대출까지 해서 매매할 돈이 모자라서 저희 부모님이 1억 노후자금 땡겨서 해주셨는데
대출은 한도 끝까지 받은 상태여서 매매하려면 1억 정도 더 필요했었는데 정말 그 정도까지는 해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그 정도까지 바라는 건 남동생과 올케 욕심 아닌가요? 그래서 결국 못 해줬고 원하는 매매 못하고 전세 살다 집값 갑자기 오르고 이제야 집 산 거 안타깝기는 하죠.
그렇다고 해서 1억 해준 것까지 해준 것 없는 시부모라 무시하는 게 맞난 건가요?
그렇개 아쉬웠도 욕심 났으면 친정에서 더 받아다가 매매했으면 됐던 거도 해준 것 없는 시부모랑 연 끊고 살았으면 됐던 거 아니냐구요.
남동생은 자기 부모니까 그렇다 치고 올케는 무슨 말만 나오면 해준거 없는 시댁 해준거 없는 시댁 그렇게 난리 난리를 치네요.
내후년에 엄마 환갑이라 부모님 더 나이드시기 전에 유럽여행 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남동생에게 내년에 저랑 언니, 남동생 셋이서 각각 넉넉잡아 1500만원 모아보자 얘기를 했고 각각 500씩 모아 패키지 두분 보내드리면 좋겠다 상의를 했는데 올케가 또 반대하는 모양이더라구요.
남동생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저 멀리 올케가 들으라고 하는 말이 들렸고 정확히 해준 것도 없으면서 유럽은 무슨 그러네요.
아니 도대체 정말 1억이 해준 게 없는 시댁이 맞는 건가요? 이 말이 정말 맞다고 생각하세요?
남동생이 나중에 따로 톡 와서는 지금 대출금 갚기도 좀 빡빡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유럽 말고 일본 료칸 온천이나 동남아쪽 어떠냐 하는데 정망 너무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형편껏 하는거지 1억도 큰 돈인데 해준 것 없다니요 이게 말이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