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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1억은 해준게 없는 시부모일까요?

ㅇㅇ |2023.12.15 11:09
조회 110,935 |추천 53
시누 입장이라 욕 먹을 거 저도 알아요.
하지만 올케와 올케 말만 듣는 남동생 저희 부모님 무시하는 거 같아
너무 기분이 안 좋고 속상합니다.

5년전 남동생 결혼할 때 전세금1억 저희 부모님이 해 주셨고
정말 노후자금 일부 끌어당겨 해 주신 거였어요.
저와 언니는 그렇게까지 땡겨서 남동생 전세금 1억 해 주시는 거
불만 많았지만 그래도 노후자금 일부 헐어 해 주시는 거면
남동생과 올케에게 부모님 노후 일부 기대할 수 있겠다 싶었죠
하지만 올케에게 1억은 정말 별것도 아닌 그런 돈이었던 걸까요
이제는 해준것도 없는 시부모가 되어버렸어요.
올케와 남동생 입장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준거 없는 부모면 낳아주고 키워준 건 뭔가요?
5년 전에 시부모가 1억 밖에 못 해줘서 집 못 사고 전세 들어간 거
그래서 이제야 집 산 거 그게 저희 부모님 탓이라고 저러는 겁니다.
그때 남동생돈+올케돈에 올케 친정 돈에 대출까지 해서 매매할 돈이 모자라서 저희 부모님이 1억 노후자금 땡겨서 해주셨는데
대출은 한도 끝까지 받은 상태여서 매매하려면 1억 정도 더 필요했었는데 정말 그 정도까지는 해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그 정도까지 바라는 건 남동생과 올케 욕심 아닌가요? 그래서 결국 못 해줬고 원하는 매매 못하고 전세 살다 집값 갑자기 오르고 이제야 집 산 거 안타깝기는 하죠.
그렇다고 해서 1억 해준 것까지 해준 것 없는 시부모라 무시하는 게 맞난 건가요?
그렇개 아쉬웠도 욕심 났으면 친정에서 더 받아다가 매매했으면 됐던 거도 해준 것 없는 시부모랑 연 끊고 살았으면 됐던 거 아니냐구요.
남동생은 자기 부모니까 그렇다 치고 올케는 무슨 말만 나오면 해준거 없는 시댁 해준거 없는 시댁 그렇게 난리 난리를 치네요.
내후년에 엄마 환갑이라 부모님 더 나이드시기 전에 유럽여행 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남동생에게 내년에 저랑 언니, 남동생 셋이서 각각 넉넉잡아 1500만원 모아보자 얘기를 했고 각각 500씩 모아 패키지 두분 보내드리면 좋겠다 상의를 했는데 올케가 또 반대하는 모양이더라구요.
남동생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저 멀리 올케가 들으라고 하는 말이 들렸고 정확히 해준 것도 없으면서 유럽은 무슨 그러네요.
아니 도대체 정말 1억이 해준 게 없는 시댁이 맞는 건가요? 이 말이 정말 맞다고 생각하세요?
남동생이 나중에 따로 톡 와서는 지금 대출금 갚기도 좀 빡빡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유럽 말고 일본 료칸 온천이나 동남아쪽 어떠냐 하는데 정망 너무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형편껏 하는거지 1억도 큰 돈인데 해준 것 없다니요 이게 말이 되는 걸까요?
추천수53
반대수393
베플ㅇㅇ|2023.12.15 12:56
노후자금 풀로 땡겨서 아무것도 없는 집안에서 유럽여행?? 거기다셋이서 유럽여행 결정했다는게 엄밀히 말하면 위에 누나 둘이 결정하고 막내동생에게는 통보만 한 거잖아요ㅡㅡ 전세금 1억과 상관없어요. 이래서 누나 많은 남자는 기피대상이에요. 하다못해 500만원이 별것아닌 재력의 집안이면 또 모르겠지만요.
베플ㅇㅇ|2023.12.15 11:28
1억이 어디 적은돈인가요. 동생내외가 양심이 드럽네. 근데..보태주는건 형평것 보태주는거래놓고..대출금 갚기 빡빡한 동생네에 500은 보탤형편 안되는거 같은데요? 솔직히 그 형편에 무슨 1500짜리 여행이에요..
베플ㅇㅇ|2023.12.15 11:56
올케 집에선 한 3억 도움 주셨으면 1억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느껴질 순 있을 것 같아요. 그 정도 재력이면 평소에도 알게모르게 도움 받았을 수도 있고요. 그래도 그걸 대놓고 티내는 것도 싸가지이긴 한데, 요즘 세상에 환갑이라고 자식들이 한 집에 500씩이나 들여서 여행 보내드리자는 것도 과해보이긴 해요. 주위 보면 보통 호텔이나 고급식당에서 생신축하 식사 정도 하고, 부모님이 여유있는 경우엔 부모님이 경비대부분 부담하고 자식들은 용돈 정도 드리는 건 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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