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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남남아닌가요

ㅇㅇ |2023.12.19 11:32
조회 2,016 |추천 2
안녕하세요 저 혼자 고민하다가 컴퓨터를 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현재 31개월 남자아이를 주말부부로 제가 키우고있는 중입니다. 남편과는 한시간 거리에 살고있구요. 이 주말부부도.. 남편쪽 지역에 자가가 있으니 제가 출퇴근을 하겠다 해도 너 못한다 힘들다 퇴사해라 이런식으로 나와서 제가 그냥 아이를 데리고 복직을 하게 되었습니다.(지금생각해보니 제가 출퇴근을 못한다의 의미가 자기가 등,하원등등 케어를 못한다의 의미같네요ㅎㅎ)그래서 2년 가까이 주말부부로 생활을 하고있는데 평소에도 저희 성향은 너무 안맞아서 아이관련 이야기만 하고 그외 영양가 없는 이야기는 안합니다. 저희 경제권은 어쩌다보니 각자 버는거 각자 쓰게 되었습니다
복직하고 친정이 옆에 있지만 아이도 잔병이 많았고 택시타며 병원을 이틀에 한번씩 가고 입원하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엄마한테 부탁하고를 반복하다보니 저도 대상포진에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입원하고 같이 아프고를 한동안 했지만 남편한테는 힘들다는말 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 제가 복직을 선택해서 왔기 때문에요.. 지금까지도 남편은 자기혼자 350버는걸로 세식구가 살수있다고 말하는데요 .. 어떻게 350 으로 세식구가 사는거랑 700+α(회사복지)로 세식구가 사는거랑 같나요 ? 저는 이해할수가 없네요 .. 
제가 작은 방을얻어 친정옆에 있고 복직하고 1년 적응기간 동안은 어린이집다니면서 친정엄마가 하원후 세네시간씩 도와주셨어요 그럼에도 단한번도 제 월세며 친정엄마 용돈이며 드린다는말 한번도 입밖으로 꺼낸적 없네요 다 제월급에서 충당 해왔고 저도 바란적은없어요 제가 복직을 원해서 왔으니까요. 방값 용돈 주기 아까우면 자기 아들 입으로 들어가는 식비라도 주면서 보태서 쓰라고도 한적이 없구요. 주말에 가면 주말쓰는 비용은 남편이 씁니다.
제가 이혼을 늘 생각은 해왓습니다. 집안일은 1도안하구요 평일을 을 5시에 퇴근하는데 5일동안 세탁기도 돌리지않고 화장실도 청소를 안해서 변기에 때가 그대로있고 털이 그대로 빠져 먼지가 굴러다니구요 화장실에는 물때가 빨갛게 끼여있고 그 화장실에서 애를 씻기구요 뭘 먹다 흘린 자국이 끈적하게 바닥에 그대로있어요 처음엔 제가 주말에 집에가면 청소하느라 시간이 다갔는데 이제는 저도 주말에 가면 안해요 ..아무튼 그런데 제가 요즘에 마티즈를 하나 끌고다녀요 
운전은 진작에 할 줄 알았는데 차의 필요성이 없다고 느꼇고 결혼초반에는 차사줘 차사줘 농담으로 그랬다가 차를 내가 왜사주냐고 그래서 ㅅㅂ 드러워서 내돈주고 사겠다 하고 사려던참에 어디서 마티즈를 하나 구해와서 연습용으로 타라 이래서 타고있어요  지는 G80 타거든요 ㅎㅎ
그래서 요새 한참 잘 타던중에 늘 하던데로 어린이집에 세우고 데리고 나와서 타려니까 문이 잠긴거에요. 앞뒤옆 트렁크까지 다 잠긴상태에서 날씨는 춥고 당황스러운마음에 전화를하니 보험회사 전화 해보라고해서 하니까 보험처리는 안된다고해서 사설 열쇠집에 전화돌리니까 퇴근했다고 하고 갈 수 있다고 하다가도 차종을 듣고 어렵다고 하고 하더라구요 추운데 차는 얼집 문앞에 세워두고 시동도 켜져있고 전화돌리다가 한열쇠집에서 5만원에 바로 출동을 하겠다는겁니다. 주소를 찍어달라고해서 바로 보내드리고 기다리고있는데 다른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직원인데 보험에 전화하라고... 무슨소리냐니까 쩝쩝 거리면서 자기가 가려면 40분이 넘게 걸리고 비용 추가가 되니까 다른데다 전화를 하라는겁니다. 그래서 바로 오신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니까 못가는건아닌데 시간이 40분이 걸리는데 기다리실거에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그러면 지금 바로는 못오니까 기다릴거면 기다리고 급하면 다른데다가 전화를 하란말씀인거에요? 하니까 그게아니라 가는데 시간이 걸리고 비용도 더발생을 하니까 말씀을드리는거라고요 그차고치러 거기까지는 안가니까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아니 그러니까 하는도중에 알아서하세요~? 하고 끊어버리더라구요 근데 그상황이 날은 춥고 애기는 있고 차때문에 무시받는거같고 서럽기도 하고 눈물이 나는데 연락할사람은 없고 그래서 남편한테 했더니 집에 가있으면되지 왜우냐고 걔가 이상한사람이지 저보고 왜 그러냐는거에요...그러면서 자기집에 스페어키가 하나있는데 자기가지금 맥주를 먹어서 못간다고..업체 전화를 돌려보겠다 하고 끊더라고요.. 순간 저의 아빠가 차관련으로 30년을 하셔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여차저차해서 아빠 아시는분이 오셔서 저렴한 가격에 문을 따게 되어서 남편한테 아빠 아시는분이 오시기로했다고 카톡남겼더니 잘됐다 답장오고, 그후로 문따는사진을 찍어보내도 읽지도않아요 맥주먹고 쳐자서..오늘아침까지도 어제 문잘땃냐고 연락도안오고요   아니그냥 보통의 부부가 이런건가요 ??? 무심하다고 해도 이정도면 그냥 남남같은데 .. .....
글이 너무길었는데 .... 모든 일을 다 적어내지는 못하지만 ... 너무 속상해서 써봤습니다 남편들이나 아내분들의 생각은어떠신지 다른 보통의 남편분들은 아내분이 이런상황이면 어떤 마음이셨을지 ..궁금합니다 ..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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