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대한 요즘 시각들이 궁금했어요.
돈이 부족해 대학을 못가는 시절은 아니기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갈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코로나가 오기 전까지 유도를 해서 당연히 그 쪽으로 진로를 생각했었고...
코로나로 인한 번아웃으로 갑자기 진로를 바꾸는 바람에 혼란스러웠나 봐요.
방향성을 못 잡겠더라구요.ㅠ
그러다 보니 도움을 받고 싶었어요.
수시 지원, 군 입대(형들도 현역 제대 했어요ㅎ), 기술 습득 등 현실적인 대안을 말씀해 주셔서 어떤 선택이 나을지 오늘 이야기 해 볼거예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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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들만 셋이예요.
큰 아들, 둘째 아들은 대학생이고 막내는 올해 수시 지원했고, 추가 합격자 발표 기다리는 중이예요.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은 성격이 MZ다워요. 개인주의적이고, 자기 주관도 강한... 공부도 나름 잘해서 사교육 도움 없이 알아주는 대학을 들어갔어요.
그런데, 막내 아들은 형들과 다르게 착하고 배려심 있고, 의협심 마저 있는 누구보다 괜찮은 성격의 소유자임에도 공부를 못해요.ㅠ
오늘 추가 합격자 발표 날인데, 가능성이 없는지 펑펑 울면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자괴감이 든다,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다면서...ㅠ
원래 생글거리는 웃상이라 잘 안 우는데, 우는거 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대학이 전부가 아닐진데 이렇게까지 세상을 다 잃은 것처럼 말하는 아들이 제 눈엔 귀엽기도 하네요.
휴...
대학을 꼭 나와야 할까요?
형들에 대한 열등감 때문인지 재수 이야기 하는데, 전 그것보다 재능을 살려주고 싶은데...
하필 가능성 낮은 연예인이 꿈이라ㅠㅠ
이럴땐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조언을 해줘야 할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