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경찰이 서울 명동 골목에서 인파를 통제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서울 명동 거리가 인파로 붐비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일요일인 24일 서울 시내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날 저녁 시간이 되자 명동 성당 앞 거리는 성탄 전야를 즐기려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당초 예상한 8만명 인파보다 많은 9만6000여명이 몰려 거리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아찔한 장면도 연출됐다.
그럼에도 계속 밀려드는 인파로 “사람이 너무 많아 무섭다” “오늘 잘못 나온 것 같다” “압사당할 것 같다” 등의 한탄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중앙우체국 앞은 맞은편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미디어 파사드를 구경하는 사람들과 이동하려는 사람들이 겹쳐 특히 북새통을 이뤘다.
명동 성당에서는 자정부터 성탄 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 중구청은 명동 성당 일대를 비롯해 조형물이 설치된 백화점 주변 등 방문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8곳에 인파 관리 요원들을 집중 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명동 일대에는 이날 경찰 기동대, 교통경찰 등 210여명과 방송조명차 1대가 배치됐다. 홍대입구 등 마포구에는 220명, 이태원 등 용산구에는 180명, 강남역 일대와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에는 100여명의 경찰력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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