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곡의 가격을 600원으로 올렸을 때도 '가수가 힘들다는 데 가격을 올려서 나쁠 것 없지.'하며
올린 가격에 불만없이 노래를 사곤 했는데,
글쎄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 글을 올린다.
책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는 동제목으로 앨범이 있다.
총 곡수는 34곡이고 여러가수의 노래가 있는 컴필레이션 형식의 앨범이다.
나는 얼마 전 이 앨범을 갖게 되었다.
노래 하나하나가 모두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나는 싸이월드에서 이 앨범을 사기로 했다.
그런데 싸이월드에서 판매되는 이 음반의 가격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앨범의 정가가 17000원인데,
싸이월드식으로, '600원* 34곡'을 했을 때,
실제 앨범의 정가보다 3400원이 비싼 가격인 20400원에 이 앨범을 팔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싸이월드 헬프데스크에 문의를 했다.
좀 가격이 어처구니가 없어서 문의드립니다.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실제 CD가격은 17000원인데,
싸이월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 음반은
20400원이더군요...
유통과정이 CD보다 더 비싼 건가요?
배보다 배꼽이 더 비싸다니...
그랬더니 이렇게 답변이 왔다.
'안녕하세요. 이성수 회원님, 싸이월드 헬프데스크입니다.
싸이월드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문의내용을 토대로
현재 담당부서로 전달하여 확인 중임을 알려 드리며,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는 점 회원님의 이해 바랍니다.
좀 더 빠른 확인을 요청하였으므로, 이른 시일 내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나 불편한 사항이 있으시면 헬프데스크로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이좋은 사람들 싸이월드 www.cyworld.com'
아니 가격이 이상하게 비싸다는 것인데, 확인하고 자시고 할 게 뭐가 있는가.
답변이 늦길래 이렇게 올린다.
이 글을 사람들이 읽을 지 안 읽을 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