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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싫으면 남편도 싫어지나요 ?

어휴 |2024.01.04 07:02
조회 10,660 |추천 47
원래 ... 이런건가요 좋아서 둘이 결혼했는데 시댁식구들 때문에 이혼하고 싶네요 .. 남편 목소리 먹는거 말하는거 쳐다보기도 싫으네요 내 삶의 스트레스는 오직 시댁 식구들 .. 시댁식구들만 아니면 .. 삶이 너무 행복할거 같은데 ..남편은 대놓고 말하고 하고싶은말 다 ~ 하는 대찬 성격나는 소심하고 상대방 불편할까봐 조심조심 말하는 성격 ..  억울해요 .. 내인생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나도 남편처럼 막 쏴질러 버릴까요시댁 얘기만 나오면 분노가 끓어요 ,,,시어머니가 3명이에요 시아버지 시어머니 시동생 .. ㅎㅎ ...... 아주 뜨거운 불판위에서 데굴데굴 굴려 먹으니 재미 있으신가요여자들이 이래서 참다참다 이혼하자고 하는거구나 .... 아 ~ 이래서 이혼하는거구나 ...어떻게 해야 될까나 .. 


///////세상에.. 푸념글 쓰고 몇일있다가 오늘에서야 퇴근길에 봤는데 생각보다 답글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 남편이 무정자증이라서 애기가 생길일이 없네용..(제가 20대때는 비혼주의였고 애는 원치 않았던지라 .. 이부분엔 불만이 없어요 )

나이 차이가 8살이 나는데.. 남편이 나이가 많아서 대화가 더 안통하는것 같기도 하고 .. 자존심이 쎈 사람이라 . 불만을 얘기하고 대화로 암만 얘기해도 영업직으로 평생 해온 양반이라 말빨로 이길수가 없어요..... 그리고 집에서 살림도 하지만 .. 남편보다 2천 모자라는 연봉을 받는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 제가 투잡을해서 부수입으로 더 벌때도 있구요..

말잘하고 기쎄다고 돈잘버는건 아니잖아요
(댓글에 학교는 어떻게 다니고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냐는 댓이 있길래 적어요...)

그냥 말한마디 걸기 어렵게 대하는 태도 때문에 힘들었어요..
시댁식구들 다 목소리 크고 .. 윽박지르고..강압하고. 무조건 말 들어라 이런 스타일이라.. 남편을 그래도 사랑하기에 . 거절하기가 더 쉽지 않아요.. ㅜㅜ..
대화해도 시댁얘기만 나오면 , 평소에 잘해주는 남편이 예민해 지면서 이게 가스라이팅인가 긴가민가한 언어들을 내뱉어요 ..
예를 들어서 . 사람들한테 다 물어봐라 니가 정상인지?
며느리가 이정도 못해?못참어?남들 다 하는데 왜 넌 안된대?

이런식 입니다 .. 시댁 얘기 나올때만요..ㅎ 평소엔 말도 예쁘게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는데.. 아마도 제가 본인 가족들을 싫어하는게 마음에 안들겠죠 남편도..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고 싶다만..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으니 .. 지친거 같아요 ..ㅎㅎ.. 마음에 우물이 다 말라서 증발해서 ..더이상 퍼줄게 없어요 ..

이젠 지쳐서 남편이랑 대화할때도 스트레스 받네요..
투잡하느라 유일하게 일주일에 하루 쉬는데..
그것도 잠으로 메꿔야 남은 6일이 돌아가는데 ..
쉬는 그 하루를 매주 매달 집에 놀러오신다는 명목하에 밤이새도록 무슨 할말들이 그렇게 많으신지들... 잠을 못자게 하니 .. 체력이 안되나봐요 ..

휴.. 그래도 현명하고 지혜롭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









추천수47
반대수0
베플ㅇㅇ|2024.01.04 17:30
저도 시모 싫으니 남편이 싫은데 사실 남편이 시가 편이라서 싫은거예요 남편이 자기 가정이 우선이라면 시부모 쌩까면 되는거예요
베플|2024.01.05 03:30
시어머니 필터같은거 없으신 분이라 두고두고 화나는 에피소드 많은데 남편이 창피한거 알고 시가에 난리 난리 쳐주면 밉기는 커녕 믿음직스럽고 안쓰럽더라구요.. 안보고싶으면 말하라고 그게 언제든 안봐도 된다 해주니 연애때보다 끈끈하기도 든든하기도 하고. 결국 남편하기에 달렸음.
베플ㅇㅇ|2024.01.04 11:44
이혼 하겠다는 마음먹음 못할거 없잖아요 왜 자신을 아끼지 않아요 그냥 내지르세요 그래야 움찔하죠 말을 하세요 안되면 연습이라도 해서 하세요 시가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슨 상사마냥 나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사세요 남편 아니면 그냥 아줌마 아저씨일뿐이예요 중간에서 가만히 있는 남편이 제일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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