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지방에있는 회계법인에서 근무중인 20대 세무대리인입니다.
19살때부터 취업해서 경력에비해 나이가 적기도하고 회사에 20년이상 장기근속하신 40대, 50대상사분들이 많아서 입사할때부터 들었던 얘기는 본인 자녀들보다 어린애라는 얘기를 정말 많이들었어요. 처음엔 대수롭지않게 그렇구나 하면서 넘겼는데 날이갈수록 저한테 하는 태도들이 선을 넘는 느낌이 들어서 불편하더라구요.
몇가지 적어보자면저희사무실은 돌아가면서 탕비실관리를하는데 크게 하는일은없고 출근해서 탕비실 티스푼닦기, 탕비실 테이블 닦는게 끝입니다. 제가 당번인 날 출근하자마자 인사대신 "이새끼야 컵닦아 빨리" 이런식으로 이름대신 이새끼, 이놈, 인마 이런식으로 지칭을 많이하세요ㅋㅋ,,점심시간에 같이 밥을먹거나 회식때는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삿대질도 하시고 일하다가 제가 실수할때는 머리를 쥐어박기도 하십니다. 처음엔 매번그러진않았는데 날이갈수록 더 심해져서 불편하다고 조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니 돌아오는말은 "내 아들딸이 너보다 나이가 많다. 넌 집에서 엄마한테 이새끼야소리 안들어봤냐 딸같아서 하는얘긴데 왜이렇게 예민하냐"라는 말만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좋게 넘기려고 그럼 저도 엄마같으니 저희엄마한테 하듯이 대해도되나요??ㅋㅋㅋ하면서 장난삼아 말씀드렸더니 정색하시면서 싸가지없는새끼라고 화를내시네요....ㅋㅋ
딸보다 어려서 딸처럼대한다는 상사는 어디까지 참아야하나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