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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발 끝까지 읽고 조언 부탁해ㅠㅠ

쓰니 |2024.01.06 01:37
조회 51 |추천 0
원래 오늘이 동생 졸업식이여서 동생이랑 나는 집에서 배달음식 시켜먹고 각자 방에서 폰 보고 게임 하고 있었어 부모님은 모임 때문에 술 마시러 가셨었고 한 1시쯤 되니까 부모님이 들어오셨는데 둘이서 말을 하는데 분위기가 엄청 안좋은거야 근데 가끔 부모님이 모임 갔다와서 싸울 때가 있어서 이번에도 그냥 저러고 말겠지 했어 (아 그리고 참고로 엄마만 술 마시고 아빠는 술 안 마셔) 근데 갑자기 난 방에 있어서 몰랐는데 뭘 던지는 소리가 나는거야 그래서 봤더니 케이크를 던진거야 난 그 케이크가 뭔지 몰랐는데 얘기 들어보니까 엄마가 자기 인생 캐릭터? 그걸 직접 동생 졸업식이니까 케이크로 만든 것 같았어 근데 아빠가 화나서 그걸 던져버리는 바람에 엄마가 엄청 속상해하고 막 울고 소리지르고 그랬어 그러고 막 엄청 더 소리지르면서 둘이 싸우는데 동생은 막 울고 나도 부모님이 가끔 싸운 적은 있어도 이렇게 심하게 싸운적은 없어서 너무 놀라서 나도 눈물이 나오더라 그냥 말릴 정신도 없었어 그냥 너무 무섭고 엄마는 막 이혼하자고 하는데 진짜 너무 무서웠어 그러다가 갑자기 아빠가 홧김에 엄마를 밀쳐버린거야 그래서 엄마가 넘어졌는데 엄마가 엄청 우는거야 그러고 나랑 동생은 계속 울고 엄마가 어느정도 진정 됐을 때 나랑 동생한테 방으로 들어가라고 했서 들어왔는데 우리는 너무 무서우니까 계속 울고 있었는데 엄마가 왜 너네가 우냐고 해서 아빠가 당연히 울지 왜그러냐고 이러면서 둘이 또 싸우는거야 그러고 엄마가 나도 애들한테 이런모습 보이기 싫으니까 그냥 이혼하자고 하고 아빠가 안한다 하니까 그럼 소송건다고 이러고 이러다가 진짜 이혼할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워 내가 지금 학원 반도 내려가고 내 진로도 잘 모르겠고 너무 스트레스라 힘든데 부모님까지 이러니까 더 힘든 것 같아 그냥 요즘 모든 게 다 힘들고 너무 힘들고 나도 내 자신이 너무 싪어 그리고 난 둘 중에 누굴 선택하고 싶지도 않고 차라리 할머니한테 가고싶어 긴 글 다 읽어줘서 고맙고 처음 쓰는 글이라 서툰데 읽어줘서 고맙고 긴 글 아니여도 조언이나 위로 한마디씩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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