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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가요

고민 |2024.01.07 22:52
조회 957 |추천 2

****연애할 때 남편이 인스타 팔로우하는 여자를 알게 됨
들어가보니 일반적인 여자는 아니었고 BJ였음
그냥 방송하는 사람이 아니라 몸매 좋고 벗방하는 사람이었음
문제는 팔로우만 한 게 아니라 좋아요도 다 눌러져있고, 댓글에 너무 예쁘다고 써진걸 봄
그때는 연애 초반이라(내 말을 잘 들어줄 때) 캡쳐한 걸 보여주며 물어봄. 날짜를 보니 나 만나기 전부터 댓글이 있었는데 만나는 도중에도 있는거를 발견하여 만난 이후에 남긴 것만 캡쳐함

물어보니 미안하다고 하며 당장 취소하겠다 해서 팔로우 바로 다 끊어서 그렇게 마무리 된 적이 있음
근데 그때 나는 충격 받긴 했음 그런데 댓들 다는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일반적인 남자는 그런데 댓글 안달지 않나요ㅠㅠ)
그런 사람들은 약간 오타쿠? 또는 이상한 사람들인줄만 알았음..
남편이 평소에는 전혀 그런 걸 좋아하거나 그런 사람은 아님
겉으로 봐서 응큼해보이거나 그렇지 않고 완전 평범한 사람임

아무튼 그런 일이 있은 후로 한번도 그런 적이 없어서 다른 이유들로만 싸웠었는데 최근 또 싸우는 일이 생김

나는 유튜브를 하지 않아서 구독도 하지 않고 관심이 없음
남편폰을 들고 있었는데(몰래 본거 아님 같이 있을 때) 알람이 와서 들어가보니 유튜브도 여러가지 구독이 되어 있는데 또 기지배들이 있는 걸 발견함
일상적인 브이로그, 먹방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선정적인 채널들이 구독되어 있는 걸 봄
심지어 한 명은 나랑 성만 다르고 이름이 같은데 너무 자존심 상하고 기분나빠서 물어봤더니 그게 누구냐면서 모른척을 해댐. 채널 들어가보니 떡하니 구독중이라고 나옴^^
보여주며 물어보니 아 그거 예전에 해놓은건데 취소하면돼~ 해서 내가 취소 시켰음
더 따지니 하도 오래돼서 구독한지 몰랐다고 함..

이게 며칠 전이고 그래서 나는 더 이상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게 다가 아니라 몇 명이 더 있었음(4-5명 정도)

내가 이건 또 뭐냐 하니 아니 그럼 취소하면 되잖아 라고 하며 대뜸 짜증을 냄
아니 뭐 잘했다고 짜증을 냄? 지금 승질나는 사람이 누군데ㅠ
내가 보는 앞에서 취소를 쭉쭉 하더니 이제 됐지? 그거 예전에 해놓은 거라 본인도 기억도 못하고 있었다는 둥, 어차피 영상 매일 올라오는게 아니라는 둥,
왜 자꾸 사생활에 터치하냐고 해서 내가 그럴거면 혼자살지 왜 결혼했냐 이런 얘기까지 나옴
하. 누가 그걸 모르냐고 나는 나랑 결혼하고도 여태 구독 된거 자체가 기분이 나쁜건데 어쨌든 구독을 했으면 영상이 올라오면 보이는 거 아님?
그러면서 나보고 내가 연예인 좋아하는 거랑 똑같다고 함
나는 홀딱벗는 남자 팔로우 하지도 않음^^

일반적인 남자분들, 또는 유부남들도 정말 저런 채널 구독하고 보시나요?? 제가 바보같이 모르는건지 제 주변엔 아무도 없어서 물어봅니다ㅠㅠ
전 너무 기분이 나쁜데 와이프가 이 정도 터치도 못하는 건가요ㅠㅠ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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