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화장실에서 일어난 일

똥장군 |2009.01.17 18:09
조회 411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을처음써보는 학생입니다.

짜증나더라도 다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때는 10월, 학교가 주최하는 일주일간의 영어캠프를 갔다오는날이었습니다.

 

일주일간의 고된(?)영어캠프를 마치고 전교생은 각자 집으로 흩어졌으나,

 

놀기좋아하는 저와 제친구들은 이기회를 놓치지않고

 

친구네집으로 향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와 제친구들의 뱃속상태는 꾸루륵꾸룩우훟호롤꼬롷꺅 이었습니다.

 

화장실시설이 빈약하다고 소문난 그 리조트는

 

큰걸눴다하면 툭하면 막혀버리는 변기를완비하고있었고,

 

그리하여 전교생은 일주일간 묵힌 된똥을 뱃속에 고이모셔두고있었습니다.

 

몰론 쌀려고 하는 학생들이 다수 있었으나,

 

한학생이 똥을싸고나서 바로 막혀버리는 그런 쪽팔린 사건이 일어나자

 

너도나도 괄약근을 조이며 일주일을 버텼던 것입니다-_-;

 

 

 

 

저, A ,B, 그리고 집주인 이렇게 네명이 드디어 친구집에 도착하였습니다.

 

큰것을해결하려는마음이 모두들 앞서있었고,

 

그래서 가위바위보로 화장실이욜 순서를 정했습니다.

 

집주인→B→A→나

 

공교롭게도 저는 제일 마지막이 되었고,

 

제친구들은 한명씩 화장실을 드나들며 행복한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나 이게 웬일입니까.

 

신이 도우셨는지 저는 참는동안 대변이 다시 안으로 들어갔고

(여러분도아실겁니다. 참다가 어느순간 안마려워지는것을 )

 

제차례가 왔으나 저는 화장실을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들사이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고,

 

집주인은 친히 피자를 배달시키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A,B에게는 재밌는 영화를 빌려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A,B가 떠나고

 

집에는 집주인과 저만이 남았겠지요.

 

앗,그런데 잡잡하던 저의 뱃속에 비상이 울렸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급히 화장실로 들어갔지요.

 

일주일묵은 딱딱한 대변은 맘편히 싸고나니

 

그기분이 이루말할수없이 행복하더군요.

 

근데,

 

물을내리니까,

 

.........막혔습니다.

 

 

그순간 저의 뇟속에는 비상이 울렸습니다.

 

이사태를어떻게 해결해야하는가?

 

하긴 일주일묵은 된똥이면 막힐만도한데,

 

똥을 분할하여 누지않은 제자신이 원망스러워 지더군요.

 

머리를 굴려야만했습니다.절박한상황이었습니다.

 

조금있으면 비디오를 들고서A와B까지 돌아올텐데.

 

그래서 전에 웃대에서본 이야기를 되짚어봤습니다.

 

내용은 이러하였습니다.

 

Q:제가 여친집에서 똥을쌋는데 변기가 막혀버렸어여

   좀있으면 여친돌아오는데 어떡하져??ㅠㅠ

 

A:일단 물을 바가지로 퍼내세요

 

A:뚜러뻥을이용하세요

 

A:쌩까라

 

-------------------

 

 그래서 저는 일단 뚜러뻥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많이 사용해 본터라서 능숙하게 사용할수있었습니다.

 

이젠 다 됐다 싶어서 물을 내렸는데,

 

물이 점점 차오르더니,,,변기밖으로 넘치기 직전까지 도달하였습니다!!

 

호로로홇호롷로홇롷로 나어떡해야돼ㅋㅋㅋ

 

그래서 일단 컵으로 물을 조금 퍼낸뒤(ㄱ-)

 

다시 뚫어 보았습니다.

 

물을내렸더니 또 차오르고,또퍼내고

 

이런사태가 발생하자 저는 인간으로써를 포기한채

 

저의 대변을 으꺠기 시작하였습니다,

 

물은 갈색으로 변했지만 역시 내려가지 않더군요

 

이모든것은 화장실에들어간지 5분만에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최후의 방법으로,

 

컴퓨터 하느라 정신이 없는 집주인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혹시...니네집변기 고장났냐?

내가 방금 쌀려고 들어갔는데 물이 노래.... "

 

저는 마지막 양심을 팔아먹었던 것이죠.

 

집주인은 직접 변기를 보더니 까무러 치면서 말하더군요

 

"A이자식 남의집 변기를...!"

 

제가 시치미를 뗀덕에 막힌똥의 주인은 고스란히 A가되어버렸고,

 

아무것도 모르는A와 B가 돌아왔습니다.

 

그러고는 바로 집주인의 욕설을 들은A...

 

그리고 정말 자기가 한건줄 알고 미안하다고 하는 A...

 

그리고 저는 아직 나혼자 큰걸 못눴으니 동네상가화장실에서 해결하고오겠다고

 

한뒤 슬그머니 현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남자의 자존심이 뭐길래....ㅠㅠ

 

집에돌아와 누나에게 말하니 친구팔아먹은 놈이라며 마구 때리더군요.

 

저 그친구한테 사과해야 하나요?

 

아니면 이대로 영원히 입닫고  있어야 할까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