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아빠가 친구를 너무 자주 집에 데리고 와 자기친구랑 술먹으면서 얘기하는게 좋은건 알겠는데 밖에서 그러면 모르겠는데 가족들이랑 같이 사는 집에 자꾸 친구를 데리고 오니까 하... 내가 I 내향형인데 집에 낯선사람 오는것도 너무 싫고 나 낯도 엄청 가린단말야 내향인들은 이해할텐데 집에 가족들만 있으면 그냥 너무 편하고 좋은데 집에 낯선사람 오는 순간 갑자기 내 집이지만 눕지도 못하고 불편한 곳이 된단말야
작년 추석연휴 쯤에도 그랬는데 그러고 아빠랑 얘기 나눠봤어 아빠한테 우리한테 말도 안하고 친구 데려오는거 너무 스트레스다, 데리고 올꺼면 말하고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친구 데려오는건 가끔 어쩌다 한번 데리고 왔으면 좋겠다 이랬는데 아빠가 갑자기 얼굴도 확 정색하더니 내가 왜 니네 허락을 받아야하냐면서 엄청 노발대발하는거야 좀 tmi이긴한데 내가 아빠한테 어릴때부터 맞으면서 크기도 했고 어릴때부터 아빠 머리 뚜껑 열린모습을 많이 봐서 지금도 아빠 화내는 모습이나 정색하는 표정보면 눈물부터 먼저 나오고 몸도 덜덜 떨정도로 무서워하는데 막 아빠가 화내고 정색하니까 덜덜 떨면서 울면서 막 내가 언제 허락 받으라고 했냐면서 그런 부탁도 못 들어주냐고 그랬거든
그러고 한 몇달 안그러다가 어제 갑자기 말도 안하고 또 친구 데리고 온거야 엄마랑 나는 그냥 아빠가 치킨 사온대서 그냥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 데리고 오니까 엄마가 엄청 짜증난 기색 나타내면서 아니 전화를 두번이나 했는데 왜 말도 안했냐고 했거든 근데 하는말이 아니 옆에서 얘(아빠친구)가 말하는 목소리 못 들었냐 이러는거야 아니 그걸 어케 듣고 아 얘가 집에 오는구나를 어케 아냐고 어제는 그래도 한 한시간 정도 있다가 갔는데 그 삼촌 가고 뭘 잘했다고 아빠가 엄마한테 저음으로 그만해라 이러는거야 근데 엄마는 아빠랑 말싸움하는거에 이제 지쳐서 그때는 그냥 넘어갔는데 한 12시쯤 엄마랑 아빠 말싸움하는거 들리더라 암튼 그러고 아빠랑 그삼촌이랑 오늘 낚시갔는데 또 집에 온대 엄마랑 그 삼촌이랑도 친하기는한데 그 삼촌오면 엄마가 바빠 집에 있는데도 얼굴 꾸며야되고 재료도 엄마가 다 준비해놔야하고해서 엄마 힘들단말야 그 삼촌 가고 아빠랑 또 얘기해봐야 될거같은데 어떻게 잘 얘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