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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의 사진을 버리지 않는 남편!!!!!!!

쓰니 |2024.01.15 17:07
조회 6,856 |추천 16
저희는 결혼 4년차입니다.24개월 아기도 있구요^^
저번주 시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인사 드리러 갔습니다.신랑이 자기 방에서 이것저것 책도 보고 하더라고요...그러다가 갑자기 옛날 우표집을 꺼내더라고요...신랑이 어렷을적 우표 모으는게 취미였다고 했어요...
그러던중.. 그 우표 맨 뒤에....스티커 사진이 꽂혀있더라고요 자세히 봤더니...남편 전 여친과 다정하게 찍은 스티커 사진 4장이 발견되었습니다.
여기서부터 대화체로 말할게요
나: 어? 이게 뭐야? 전 여친 사진이야? 신랑 : 어~ 그러게...나 : 이제.. 정리하는게 어때?신랑 : 굳이... 이러면서 우표 집을 다시 닫더니 꽂아 놓는 거였습니다.
나: 뭐야~ 간직할거야?신랑 : 뭐 그냥....나 : 그냥 정리해... 여친이랑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잖아..
계속 굳이 굳이~ 그러면서 우표 집을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난 정리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정리해달라고 정확하게 3번 좋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신랑이 갑자기우표집에서 스티커 사진을 빼더니.....붙박이장 (옷장) 사이 밑으로 빼지 못하게 사진을 집어 넣는 것입니다.
나 : 왜 거기다가 넣어? 정리해야지... 그걸 왜 그 밑에다가 넣어?신랑 : 아무 생각이 없이 넣은거야....나 :  아니.. 그러니까.. 그걸 왜 그 밑에다가 넣냐고.....신랑 : ..............
그렇게 저희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시부모님도 있고.. 아주버님까지 있어서.. 소리나는건 아닌것 같아서요...
집에서 조용히.. 저희 생각을 이야기 했습니다.나: 그 사진이 그 안에 있을 수 있어 난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야.. 난 오빠 생각이 궁금해 그걸 왜 옷장에 넣었어? 옷장 밑에 넣을 정도로 그 사진을 간직하고 싶었어?신랑 : 아무 생각 없었던 거야.... 그만 말해.......하더라고요...전 좀 황당했습니다.

우표집에 스티커 사진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없으면 더 좋겠지만...)사람이 그 안에 집어 넣고 잊어 버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것까지는 전 문제 삼고 싶지 않습니다.근데....그걸 발견했고.. 옆에 아내가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면...정리하는게 맞는게 아닐까요?그 옷장 밑에 넣는 저희 신랑의 심리가 무엇일까요?정말... 그 사진은 버리고 싶진 않고, 그렇게라도 간직하고 싶은걸까요?전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꼭 부탁드려요~ 
추천수16
반대수3
베플ㅇㅇ|2024.01.16 12:04
아내가 보고있는데 버리는 척도 안하네ㅋㅋ..님 감정보다 그 사진이 더 소중한거죠 뭐
베플ㅇㅇ|2024.01.16 11:18
음 좀 과장해서 말해주자면 진정 그 사람이 평생 잊지못할 여자 맞는거고 쓰니는 인생에 그냥 애낳아주고 가정유지에 필요한 구성품인거죠 딱 고정도입니다 미안해요 근데 이게 사실이죠
베플ㅇㅇ|2024.01.16 10:22
신랑이 그여자 진짜 애지간히 좋아했나보다 ㅋㅋ 글타고 결혼한신랑붙잡고 어쨌네어쨌네 하기에도 치졸해보이고 질투하는거같아서 말도 못하겠고 글쓴이맘 충분히 이해갑니다 농장 아래처박았다니 나중에 혼자조용히 옷걸이로 꺼내서 가져다 버리세요 쓴이가 이상한게 아니고 신랑이 진짜가슴에 묻어둔사람인거같은데 찝찝하니까 걍 말하지말고 꺼내서 버리세요 신랑진짜 찌질하고 음흉하다 ㅉㅉ.. 자기 본처가 싫다고 정리하라는데 이루지못한사랑 사진 처다보면서 혼자 추억팔이한다는생각하면 찌질그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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