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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이혼요구 대처

쓰니 |2024.01.16 14:46
조회 11,457 |추천 7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에 남편입니다.
20대 중반에 와이프한테 첫눈에 반해 거의 쫓아 다니다 싶이 해서 결국 결혼까지 골인을 했습니다.(인생 첫여자)
올해 결혼 11년차 접어들었고 초등 아들 둘이 있습니다.
같은 직장에서 맞벌이를 하고 있고,
다른 일정이 없으면 항상 출,퇴근도 같이 합니다.
최근들어 집사람이 저를 대하는게 미온적인 태도를 느껴 술 기운을 빌려 얘기를 해보니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4년전에도 한번 얘기를 한적이 있었고 그때도 너무 충격적이었지만 잘 타이르고 달래서 지금 까지 왔습니다. 언제 부터인지 아마 출산 후 인거 같고, 부부관계를 꺼려해서 제 감정이 별로 안좋았습니다. 이후에는 집사람도 신경이 쓰였는지 주1회 정도는 하였습니다. 항상 제가 원해서 였고 제가 하지 않았다면 아예 관계는 없었을 겁니다...
이번에는 저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고 혼자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네요,,
제 인생에 여자는 지금 집사람 밖에 없는데 변한 집사람이 뭐때문에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더 잘 할려고 노력을 한다해도 본인 마음이 안바뀔거라고 그러네요. 계속해서 얘기를 해봐야겠지만 너무 갑갑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이혼 밖에 답이 없다는 와이프의 마음을 알수가 없습니다. 같은 경험이 계시거나 남자가 모르는 여자의 마음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관심으로 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다른 외부요인은 없다고 합니다 빌고 빌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더 기회를 얻었습니다 4년전도 그렇고 이번에도 와이프 혼자서만 참다 참다 끝에 오픈을 했습니다 눈치 없는 제 잘 못이 크지만 평소와 항상 같아서 몰랐습니다 이렇게 조언 들어보니 와이프를 배려하고 존중하겠습니다 대화가 많이 없었습니다 항상 평생 할 줄 알았습니다 한번더 얻은 기회 절대 놓지지 않겠습니다 상담도 받기로 했습니다 관심 조언 쓴소리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추천수7
반대수25
베플노노노|2024.01.17 11:19
아들 둘에 맞벌이라니 아내분이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이 갑니다. 제 경험으론 아내분은 남편에게 실망을 넘어서 절망으로 간겁니다. 아내에게 반해서 결혼할 때까지는 모든걸 다 해줄 것처럼 호들깁 떨다가 결혼후에는 그냥 보통의 한국남자 가장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같이 돈벌어도 집안일, 육아의 주체는 아내이고 남편은 가끔 내킬 때 도와줄뿐이고 여자는 시댁도 챙겨야하고. 냉정하게 아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아내는 이 결혼으로 무엇을 얻었나요? 경제적 이득? 성적 만족? 신체적 편안함? 그 무엇도 없고 그냥 의무와 고단함만 얻었고 앞으로도 전혀 바뀔 가능성도 없습니다. 왜 당신과 같이 살아야하죠? 자녀는 사랑스럽기라도 하지만 남편이란 존재는 아내에게 어떤 기쁨을 주나요? 제가 살면서 느낀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바람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철저히 남자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직장, 육아, 살림, 시댁부담을 등에 안고 평생을 끌고가야하는 기혼녀의 입장이 안되어보니 절대 모르는 것입니다.
베플으휴|2024.01.17 11:08
부부사정은 양쪽 얘길 다 들어봐야겠지만 글쓰신 남편분은 집안일 좀 하시나요? 밥은 누가차리죠? 청소, 빨래는 누가하죠? 아내는 같이 맞벌이까지하면서 애 둘까지 다키우면서 설마 집안일 까지 다하는거 아니죠? 여자가 이혼하고 싶다고 말한마디했다고 죽을죄지은듯이 달려드는 댓글들 이해가 안됩니다. 여자쪽 얘기는 한줄도 나와있지 않은데 한쪽 편 말만듣고 애낳은 엄마는 무슨 철인에 항상 희생정신만 가득한 사람입니까? 아내얘기는 한줄 한마디도 들을 생각도 안하고 댓글에 아내 폄하하시는 분들은 정말 나중에 똑같이 후회할일 겪으실겁니다. 남편분도 생각이있으면 여자쪽입장에서 시댁에서의 입장이나 사연, 아내의하루일과도 다 적어보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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