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화력 좋기도 하고, 특히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 듣고 싶어서 올리게 됐어요
남자친구가 있긴 한데 직장에 이번에 인사발령 오신 네살 연상의 상사분이 너무 멋있어보여요. 다정하고 잘 챙겨주시고..(여자친구 없으심)
잘 챙겨주신다고 해도 저한테 플러팅 하시는 건 아닙니다. 일적으로 성실하셔서 이것저것 가르쳐주시거나 밥 먹을 때 물잔 비어있으면 따라주고 이런.. 사회생활, 직장에서 만난 사람에게 베풀 만한 정도의 다정함이에요.
딱히 연락을 하는 것도 아니구요. 점심시간 외에는 사적인 얘기도 일절 안 합니다. 근무시간엔 각자 일도 바쁘고 자리도 멀고.. 그냥 저 혼자 설렘을 느낄 뿐이에요.
근데 저는 남자친구가 인생의 1순위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너무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다른 남자에게 설렘을 느끼는 게 스스로도 이상해요. 물론 절대로 표현할 생각도, 상사분이랑 사귀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설렘은 계속 느껴져요. 저는 환승도 바람도 때려죽여도 시원찮을 나쁜 짓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바람의 일종인가요..?
원래 다들 진심으로 사랑하는 애인이 있고 여전히 사랑하지만..(헤어질 생각x, 권태기x) 다른 누군가에게 설렘을 느끼며 사는지 궁금하네요.
다들 이런 마음 가지고 있지만 애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니 참고 사는데, 바람나고 불륜하는 사람들은 이쪽도 좋고 저쪽도 좋은 그 마음을 표출하고 하고 싶은대로 해서 그모양 그꼴이 나는 건지..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