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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가글 쓰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꼬우면 나가 살아라 이런 날 선 댓글들이 있어서
앞서 못쓴 이야기들 써볼게요.
우선 대학생이지만 2월 졸업예정+직장생활 예정입니다.
중,고등학교때부터 용돈은 조부모님께만 받았고요,
20살이 된 시점부터는 알바+피팅모델+블로그수입+
인턴월급 등으로 6년동안 쉰 적 없이 일했습니다.
당연히 20살부터 용돈과 지원은 없었습니다.
등록금은 조부모님이 내주셨습니다.
매학기 등록금은 all 장학금으로 손 벌린적 없습니다.
교내 장학금도 여러종류가 있어서 등록금+책값까지
제 선에서 해결했습니다.
조부모님은 제가 거절해도 매번 제 명의로 된 통장에
적지 않은 금액으로 부모님 몰래 용돈 넣어주셨습니다.
(제가 부모님보다 조부모님이랑 정서적인 유대감이
깊은 편이며 함께 살고 있습니다. 조부모님도 제게 잘해주셔서 아프실때 제가 여러 번 간병해드리고 집에서 식사,청소,
샤워까지 해드렸습니다. 조부모님과 사이는 좋습니다.)
부모님께는 돈 달라고 굽히기 싫어서
평일알바,주말알바+과외까지 해가며 많진 않지만
생활비 매달 30씩 드렸습니다.
생활비 30+ 동생들 용돈+ 외식비용 한 달에만 어림잡아
50~60 드렸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생신,설날 용돈, 계절 옷 선물도 꾸준히 드렸습니다.
(타의로 드린게 아니라 자의로 냈습니다.)
휴학한 2년동안은 거의 과외와 주말알바 위주로
바쁘게 살아서 몸은 고생했지만 통장을 보니 좋더라구요.

댓글중에 얹혀사는 주제에 등등..뭐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 집안 사정을 자세히 적진 않았지만
한 집안에 다른층에 살고 있다고 될 것 같아요.
부엌과 거실이 따로있어 제가 가족들 자는 저녁에
혼자 밥을 먹으려 달그락거려도 소음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집 거주문제 역시 독립은 씨알도 안먹힌답니다.
비용문제가 아니라 결혼전까지는 나가서 못산다나..
아무튼 오해의 소지가 있을만한 내용을 먼저 썼어야했는데
뒤늦게 써서 죄송합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들께 조언을 얻고 싶었으나
자세한 집안 사정을 빼먹고 글을 쓰는 바람에
오해하신 분들이 조금 있는 것 같네요.
충고와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아빠를 옹호하는 댓글들은 그냥 무시하겠습니다.
저는 나중에 제 자녀를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일 만큼은
절대 하고 싶지 않거든요.
훈육과 폭력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젓가락질과 식탁매너를 배울 때 목이 메여 눈물이 흐르고
물 없이는 밥이 못 넘어갈만큼 답답하고 눈치보며 꾸역꾸역
밥 먹는 식사시간이 두려운게 정상인가요?
성인이 될 때까지 저녁먹으면서 행복했던 적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어릴때 라고 표현했는데 6살~7살 이었습니다.
식탁 “매너”는 폭력없이 가르치는게 정상 아닌가요?
언어폭력도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치원생한테 새끼야 새끼야 거리는건 식탁매너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그냥 본인 기준에서 거슬리고 짜증나니까 욕을 하시는 겁니다.
식사매너에 대한 교육은 하지 않으셨으며 욕만 하셨습니다.
아빠 식사매너가 더 시급한데 말이죠.

그리고 아빠를 이빨빠진 호랑이라고 표현한 것은
어릴 때 일화에 비해 많이 약해지셨기 때문이에요.

1. 오빠랑 아빠가 나 빼고 놀이터갔다옴
서운해서 오빠미워! 아빠도 미워! 한 마디 했는데
슬라이드 핸드폰 그대로 반으로 부숴서 나한테 던져서
맞음

2. 어릴때 오빠랑 나를 동시에 재웠는데 더 놀고 싶어서
이불 속에서 속닥거렸는데 아빠가 몰래 다가오다가
내 발길질에 얼굴을 맞으심(고의x실수o)
화가나서 내 뺨을 여러차례 때리심
당시 내 나이 7살

본인 기준에서 거슬리거나 맘에 들지않게 행동하면
야! 야이새끼야! 이런식으로 부르십니다.
(전형적인 강약약강 스타일)
여자가~여자는~말을 달고 사시고요.
밖에서는 딸바보인척+강한 사람한테 굽신굽신+다정한
아빠 행세 잘 하십니다.
자기가 하는 말이 다 옳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
아니라고 말해줘도 욕하면서 고집부리다가
자기가 틀린게 맞으면 무안해하며 웃어넘기려하는 모습이
저에겐 가식적이고 역겨운 모습으로 보인답니다.
본인 실수에는 그렇게 관대하면서 제 실수에는 죽일듯이
달려들어 가슴에 비수를 꽂아가며 저라는 사람을 아주
바닥으로 취급하며 인격 모독을 서스럼 없이 하는 아빠를
이제와서 감싸주긴 죽어도 싫네요.






















이십대 중반 대학생이고요 위로 오빠랑 남동생 있습니다.
초,중,고등학생~지금까지 저녁밥 강요를 받고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밥상머리교육을 받았던거 같은데
제대로된 교육이 아니라 그저 아빠 눈에 거슬리면
소리지르고 면박을 주셔서 밥을 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
눈치를 정말 많이봤고 성격도 자연스럽게 소심해졌습니다.

어느정도냐면 고등학교 때는 같이 저녁밥 먹는데
함께 밥을 먹는 상황자체가 스트레스고 또 어느트집을 잡을지 겁이나고 목이메여 밥도 잘 넘어가지 않아서 매번 급체도 했습니다. 전형적인 가부장적st 아버지라서 본인 실수에는 관대하나 자식들의 실수에는 불같이 화를내고 무조건 고개 숙이게 만드는 모션을 많이 취하십니다.
강압의 표본이라 볼 수 있죠..

어릴땐 젓가락으로 식탁을 음악에 맞춰 두드리면
훈육이 아니라 그저 본인에게 거슬리니 소리를 지르며
뭐가 잘못됐는지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무조건 화만 내시고
“내 앞에서 그딴 행동할거면 밥 쳐먹지마라”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동생이 밥 먹다가 중간에 물을 마시다가 실수로 물을 쏟은적이 있는데 식탁에 있는 모든 사람 심장이 벌렁거릴만큼
소리를 지르고 난 뒤
“니는 참~뭐가 문제냐? 밥 먹기 싫냐?
먹기 싫으면 쳐먹지마라 앞으로 물 마시지마라
니가 다 치워라 일을 만든다 만들어 정신이 있냐 없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정작 아빠가 밥 먹다가 물을 쏟으셨을때는 하필 콘센트까지 물이 들어가 위험한 상황이자 일이 커져 동생 때 보다 치우는 일이 번잡해졌는데 그 누구도
화를 내지 않고 묵묵히 치우며 면박을 주지 않았습니다.
아빤 자기 실수에 머쓱해하고 무안해하며 허허 웃어넘기기 바빴구요.. 아빠빼고 저 포함 나머지 가족들은 실수를 해도
그럴수 있지~이런 마인드라 화는 커녕 오히려 걱정을
해주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만큼은 아빠의 내로남불
성격을 고쳐주기 위해 그 자리에서 한마디 했습니다.
“지금 여기서 화낸 사람 있나?”
“아빠한테 소리지른 사람 있나?”
“앞으로 소리지르면 똑같이 지를거니깐 성질 좀 죽여라”
“난 못지르는게 아니라 안지르는거니깐 제발 조용히 밥 좀 먹자 트집좀 그만잡고 얘(동생)도 그만잡고”
아빠가 어이가 없었는지 허 참, 이러기만 하시고 다시 밥 먹으시더라구요..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무섭게만 보였던 아빠가
이젠 이빨빠진 호랑이로 보여 충분히 이길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대들었습니다.
대들었다고 표현하긴 그런데 눈눈이이를 해드렸습니다.
미러링이라 할 수 있죠
미러링 당하니 본인도 억울하다면서 하소연 하길래
“아니 아빤 원래 이런 사람이야”
“난 그동안 못해서 안한게 아니라 참아준거야”
이런식의 대화가 반복되다보니 소리지르고 사람 몰아 세우는 버릇은 어느정도 고쳐졌습니다.

다만! 유독 저녁밥에 고집을 부리고 계십니다..
가족이라면! 무조건! 저녁밥 만큼은 같이 먹어야 한다면서;;
전 위에 썼듯이 저녁밥 먹는 시간이 충분히 괴로웠고
역겨웠기에 같이 먹기 싫습니다.
하지만 아빠를 생각해서 이런 제 생각을 솔직하게 말씀드리진 않았습니다. 말 섞기도 싫어서 일 있는척, 약속 있는 척,운동가는 척을 하며 피했습니다.
솔직히 사람마다 배고픈 시간대가 다 다르고, 각자 약속
있는 날도 있고, 일 마치는 시간대도 다르고, 먹고 싶은 음식도 다 다르고, 혼자 먹고 싶을 때도 있는데 굳이굳이 다같이 먹어야 가족이지~생때를 피우십니다..

성인되고 아빠랑 크게 싸우고 난 뒤 무조건 혼자 먹는 저녁이 저에겐 작은 행복이자 힐링이더라구요..저처럼 새벽시간,저녁시간 아무소리도 안들리는 고요한 시간대 좋아하는 사람들 있지 않나요?
저는 대화하면서 가족끼리 밥 먹는것 보다 혼자 먹으면서
보고싶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아예 밥 먹는 상황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아빠랑 먹으면 불가능하니깐 피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종일 집에 있는 날에는 저녁먹을래?
엄마가 물어보면 “난 괜찮아 안먹어도 돼” 하면
엄마는 이유를 묻지도 않습니다.
엄마는 안먹을수있지~지금 배가 안고픈가보지~나중에 먹으면 되지~이렇게 생각을 하신다고 합니다.
반면 아빠는 제 대답을 듣는 순간
왜 안먹어? 왜 안먹는데? 뭐 때문에?
꼬치꼬치 캐물으십니다..또 한마디 하실라고 드릉드릉
시동거시는거죠..배가 안고플수도 있고 지금 안먹고 싶을수도 있는데 왜 저렇게 저녁밥에 집착하시는걸까요?
저는 밥에 고집부리는 사람이 너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녁 한끼 안먹는다고 죽나요? 같이 안먹는다고 가족이 아닌가요? 대화를 한다고 한들 아빠 자존심에 절대 고쳐먹으려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알려주세요..
추천수39
반대수65
베플|2024.01.16 22:35
적어도 부모님 집에 얹혀살면 저녁 한끼정도는 같이 먹는척이라도 하세요. 저도 가부장 아버지 밑에서 밥이든 과일이든 먹을때 무조건 같이 먹어야해서 곤역이었는데도 했습니다. 남들 다 자는시간 부엌에서 달그락 거리는거. 부모가 아무리 잘못을 했더라도 바락바락 대든것도 잘하는 행동 아닙니다. 전 그래서 성인 되자마자 엄마한테만 말하고 독립했습니다. 꼬우면 님도 나가사세요.
베플ㅇㅇ|2024.01.17 22:03
지금 댓글 실화임? 글 내용만 보더라도 아부지라는 사람이 애들 어릴때부터 폭력적이였고 그게 성인된 지금 까지 이어진다는건데. 독립안했으니 참고 그냥먹으라고? 때리는것만 폭력이 아님. 소리지르고 강요하고 하는것도 듣고있는 가족들에게는 폭력인거임. 모르긴 몰라도 저가족들은 아버지 빼고 전부 사회생활때 누군가 큰소리로 화를 내거나 하면 순간 자기도 모르게 심장이 벌렁거리면서 눈치보게될거임. 이건어쩔수없음. 어릴때부터 강압적인 폭력을 당했기때문에 그게 이미 심리적으로 안좋게 자리잡게된거임. 무튼 하루빨리 독립하세요. 그거말곤 안타깝지만 방법없어요. 저정도면 절대 안바뀝니다.
베플남자비타민워터|2024.01.17 22:32
밥 쳐먹으며 음악소리에 맞춰 젓가락으로 식탁을 치는건 나도 짜증날듯
베플ㅇㅇ|2024.01.17 19:11
얹혀살거면 맞춰드리고 꼬우면 나가야지
베플남자ㅇㅇ|2024.01.17 17:04
이해가 안되네, 성인이고 집에 얹혀 살면서 왜 말을 안듣지?? 부모님한테 생활비 100만원은 주고 저렇게 자기고집 부리는건가?? 그나마 많이 봐줘서 고딩이라면 또 모를까. 뭐지 당췌
찬반030|2024.01.17 23:33 전체보기
난 왜 본문 댓글들이 다 이해가 안갈까요.. ㅠ 성인이라는 이유로 집에서 가족과 맞지 않는다면 무조건 다 독립을 해야하는건 아니에요. 당신들은 성인이 된 후로 부모님과 마찰도 없었고 마찰이 생기면 바로 독립했나요? 독립한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을거에요. 대학생인 글쓴이에게 가족들에게 생활비나 주고 그런말을 하는거냐는둥 꼬우면 나가라는둥.. 그건 쓴이네 가족들끼리 신경써야 할 부분이지 당신들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아요. 글쓴이는 가족과 다 같이 하는 저녁식사가 싫은거에요. 그 이유는 어려서부터 아버지께서 화를 많이 내시고 그에 트라우마가 생겼다는건데 다들 진짜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어렸을적 부모님에 대한 트라우마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ㅠ식사시간 외에 아무리 사이좋고 잘해준다고 해도 식사시간만 되면 어릴적 겪었던 불안하고 심장이 쿵쾅거리는 기분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요.. 너무 안좋게, 나쁘게만 보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용.. 글쓴이님! 그냥 계속 쓴이님처럼 지내는 것도 좋겠지만 아빠나 엄마한테 진지하게 말로 한번쯤은 이야기 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도 쓴이님 마음 알아주실거에요. 내 자식이 나로인해 속상했다는데.. 그걸 알고 가만히 있을 부모는 없을거에요! 한 번 가족들과 진지하게 대화 나눠보는걸 추천드려요~ 그게 정 힘들면 편지로 대신해보는건 어떨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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