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한번씩만 읽어줘
내동생이랑 그 남사친은 동갑인 중학생이야 둘이 장난도 치는 친한 사이였는데 그날도 둘이 장난을 쳤음
남자애를 A라고 할게 A가 내동생 필통을 가져가서 내동생이 돌려달라고 했는데 안돌려줌 그래서 내동생이 A의 가방을 가져가서 신발장 위에 올려놨어 그랬더니 A가 내동생한테 와서 명치를 주먹으로 가격해서 내동생이 기절함
잠시 정신을 잃은 뒤에 눈을 떠보니까 사람들이 다 자기를 보고 있었고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바로 다음시간에 있었던 수학 수행평가도 울면서 보다가 망쳤대
솔직히 명치를 가격해서 사람을 기절시킨건데 이건 장난으로 보기 어렵잖아? 학교폭력 위원회에 신고했어 결론이 뭐게?
둘이 평소에 장난을 치는 친한 사이였다는 점, A는 장난으로 팔을 칠 생각이었는데 지나가다가 복부에 맞은 것 같다고 진술한 점, 당일 병원 진료 결과 외상이나 신체적 이상이 없었다는 점 등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이라고 인정하기는 어려움이라고 되어있었음 ㅋㅋㅋㅠㅠ
충청남도 **교육지원청에서 서면 사과는 커녕 아무 조치 없음(학교 폭력 아님)으로 결론남
당연히 사람의 명치를 가격해서 기절시켰는데 학교 폭력 아님? 장난도 선이 있고 정도가 있지 친한 사이면 때려도 괜찮고 병원에서 상해가 없다고 하면 막 대해도 아무렇지 않다는거임? 요즘 강도나 범죄자들이 무죄선고 받았다는 말도안되는 기사들 많이 봤었는데 이게 학창시절 이런거에서 비롯되는거잖아 이 일 어떻게 받아들여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