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리꽃밭인 가벼운 나, 어떻게 진중해질 수 있을까요
ㅇㅇ
|2024.01.16 23:38
조회 45,223 |추천 37
대학 갓 졸업하고 취준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요새들어 제 모습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었는데 문제가 많아보여 조언 구하고자 글 씁니다.
전 20대 초반까지 낙천적이고 쾌활한 성격이라며 나름 자부하고 살았었어요. 이성이나 다른 주변인들과의 트러블도 없었구요.
근데 이런 성격이 꼭 장점만은 아니더라구요. 제 나이 정도 되면 어느 정도 비전과 계획도 필요하고, 진지한 면모도 갖춰야 하는데 저는 늘상 헤헤 거리며 해맑아 보이니 이게 좀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도 굳이 필요하지 않을 상황에서 하이텐션인 게 느껴지고 좀 오버한다는 느낌도 받아서 자제하려고 하지만 그게 잘 안 되네요 후회도 많이 하지만 막상 자리에 가면 말짱 도로묵입니다 ..
소위 말하는 대가리꽃밭 .. 그게 너무나도 저 같은데 이런 가벼운 제 모습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 베플ㅇㅇ|2024.01.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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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지금 그대로 사시는걸 추천합니다.나중에 나이먹고 취직하고 이런사람 저런사람 만나보다 데이고 안좋은 상황도 여러번 겪다보면 저절로 성격이 가라앉고 진중하게 변합니다. 그 나이때 쾌활하게 사세요
- 베플ㅇㅇ|2024.01.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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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닫아요. 대부분이 말 실수인지라ㅠ
- 베플눙|2024.01.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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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같은 성격인데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해줘 너를 바꿀려고 하지마 너가 너를 안 바꿔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바뀔수가 있는거거든 대신 진중한 자리에나 사회생활할때는 입조심하는거 추천해
- 베플남자ㅇㅇ|2024.01.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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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줄이고, 독서를 늘이고, 세상의 고통받는 무수한 사람들의 고통과 어려움과 절망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 됩니다. 자신의 결점을 더 생각하고 그것을 보완하려고 하면 아주 진지해집니다. 자신의 한계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그것을 어떻게 넘을까에 대해서 꾸준히 연구하면 크게 진중해집니다. 나의 부족함, 나의 개선점, 나의 결함을 생각할수록 깊이가 늘어납니다. 나의 책임 범위를 늘일수록 무게 있는 사람이 됩니다. 경쾌함과 진중함이 겸비된 사람은 뛰어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