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자꾸 까내리는 10년 사귄 친구 어떻게 손절해야할까요?
ㅇㅇ
|2024.01.22 19:50
조회 14,820 |추천 28
저는 빠른 생일이라서 일주일 전 만 19세가 된 05입니다.
저도 당연히 친구들과 술 마시러 다니고 일주일에 1번은 술 약속입니다.
제가 한 번 취하면 술주정이 심한 것도 있고 술이 잘 안 받기도 하다 보니까 술은 두 잔 정도 마시고 금방 오는 편인데요
부모님 걱정하실까봐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밤 10시가 넘으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못해도 밤 11시 전에는 돌아가요
저는 대학교에 1년 일찍 입학해서 작년에는 오티 때나 엠티 때나 술을 마시진 않았어요
03인 남자친구도 이런 저를 이해해주고 술 마시자는 얘기 단 한 번도 꺼낸 적 없었구요
그런데 제 10년 사귄 친구가 계속 제가 답답하다며 저를 까내려요
예를 들면 ‘부모가 너를 걱정을 안하는데 네가 왜 자처를 해서 일찍 들어가냐’, ‘너 같은 성격이 나중에 성공 못 하는거다’ 등 듣기 불편한 말들을 하곤 해요
이미 그 친구와 이 문제로 크게 말다툼 하고 쓰는 글입니다
10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만큼 내가 예민하게 구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예전에 그 친구 부모님께 저희 부모님이 한 번 신세진 뒤로는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지내세요
저희 둘도 그 때 친해진거구요
저는 그 친구와 손절을 하기로 마음은 먹었는데도 차단도 안 하고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있어요
성인이 됬는데 제가 답답한 걸까요?
속상하기도 하지만 10년 동안 너무 많은 추억이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중입니다
꼭 조언 부탁드려요
+제 부모님과 그 친구는 자주 안부 연락을 나누고 어제도 연락을 나눴다고 들었습니다
그 친구에 대해서는 저희 부모님께는 오늘 알려드렸어요
- 베플ㅇㅇ|2024.01.23 16:51
-
자기처럼 술마시고 꽐라 ㅄ같은 짓을 해야 되는데, 쓰니가 그런 모습을 안 보여주니까 자기랑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리려고 하는 거.
- 베플oo|2024.01.23 17:57
-
난 30년 지인도 손절했음...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있어요 가타부타 다 떠나서 내 감정에서 이건 아니다 싶으면 그게 맞는 겁니다 나한테 이것 저것 시키고 고마운 줄도 모르는 상대에게 기가 막혀서 손절했습니다... 아주 조용히 싫다 좋다 말없이.
- 베플Kiki|2024.01.23 18:18
-
님을 존중하지 않고 깍아 내리는 사람은 친구가 아녜요. 부모님과도 이어진 관계일지라도 어른들은 알아서 하시도록 하고 님은 그 못된 친구라는 사람부터 손절해요.
- 베플ㅇㅇ|2024.01.23 19:06
-
긴 시간을 같이 보냈다고 좋은친구라는 법 없어요 짧아도 본인 존중해주는 사람 만나세요 그 친구와는 적당히 거리 두시는게 좋을듯요
- 베플ㅇㅇ|2024.01.23 17:25
-
쓰니가 답답한 거 아니고 아주 잘 살고 있는 중임. 일단 술 습관, 생활 습관 둘 다 매우 칭찬하고 싶음. 자기는 그렇게 자기 스스로 지켜야 함. 그 친구 말은 일단 틀린 게, 쓰니 부모님이 걱정을 안 하시는 이유는 쓰니가 그렇게 걱정 안 끼치도록 알아서 잘 하고 있기 때문임. 그 친구처럼 살면 바로 걱정하실 거임. 그리고 쓰니 같이 책임감 강하고 절도 있는 성격이 성공함. 반면 친구는 딱 망하기 좋음. 그 친구랑은 학교 스케줄, 개인적인 약속 등등의 핑계를 대고 가급적 만나지 말길. 연락이 와도 비슷한 이유로 잘 못봤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