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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연락해보니 쉬고 있다는 남편,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ㅇㅇ |2024.01.23 17:21
조회 4,421 |추천 6
안녕하세요?맞벌이 부부의 아내쪽입니다.가독성을 위해서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맞벌이 부부임양쪽 직업 동등하고, 일정 금액 이상 버는 직종이라월급의 차이는 크지 않음결혼 5년차, 초기 2년 여자 월급이 남편의 2배 이상, 현재는 남자가 1.5배 더 많음(큰 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
초기 재산 기여도 남편 3억, 여자쪽에서는 혼수 포함 2억 이었으나최종적으로는 추가적인 금전 지원 (현금, 오피스텔 등 포함) 2.5억 이상 추가로 받아여자쪽에서 재산 기여도가 더 큼(역시 양쪽에서 큰 차이 없이 비슷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언급함)
집안일은 반반, 양육은 시부모님께서 등하원을 해주심
어제 있었던 사건은오후에 눈이 많이 오니퇴근 후 아이와 눈놀이를 해주고자 저녁에 같이 시간을 보내자 라고 얘기하려고 남편에게 전화함남편은 평소 일하던 때처럼 "언제쯤 퇴근해?"라고 물으며, "저녁에 보자-" 라고만 하였고,나는 당연히 남편이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음
그러고 바로, 아이에게 저녁에 놀자고 얘기를 하려고 어머님께 전화를 드려보니"나는 아이 받아놓고서, 집에는 xx가(남편) 쉬고 있어서 나왔어" 라고 하심
그 날은 쉬는 날이 아니었고,쉬고 싶다고 또는 눈이 온다고 맘대로 쉬러 나올 수 있는 직종이 아닌데 (내 사업도 아닌데!),갑자기 평일에 쉬고 있다니까
상식적으로 나는 미리 쉬기로 되어있던 날인건지 궁금해서 (그거 말고는 갑자기 나오는게 이해가 안됨)남편에게 전화해서 물어봤음
아(내) : "오늘 쉬는 날이야?"남(편) : "아니 조금 일찍 나왔어"아 : "조금 일찍 나올 수가 있어?"남 : "눈이 와서 한시간 일찍 나온거야"(전화했을 때가 퇴근 한시간 전이라, 이미 이때 집이려면 최소 1시간 반 이상 전에 먼저 나와야함)아 : "일찍 왔으면 알려주면 좋았잖아~ 왜 안알려줬어?"남 : "그걸 뭘 매번 알려줘?"
(나는 매번 알려주는데..?)아 : "가족인데 알려주는게 맞지 않아? 아이 하원때문에 필요할 수도 있고"남 : "그런 때는 내가 알아서 말 해 주지. 이렇게 꼬치꼬치 캐물으니까 내가 말을 안해주는거야"
이렇게 대화가 흐지부지되며 마치 내가 뭔가 잘못한듯 전화가 마무리 되었음(어떻게 쉰건지, 쉬려던 날인지 전혀 듣지 못하고, 그냥 조금 일찍 나왔다고만 들음)
평소 집안일은 반반으로 하지만,아이 등하원 학원 학교 친구 관련 등등의 모든 스케줄은 내가 정리하고 조절하기 때문에, 남편은 보통 큰 관여를 하고 있지 않음. 다만 둘 다 맞벌이라 부모님들 스케줄이 안되실 때 등하원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가 있는데, 남편이 그런 때 일을 안(?) 또는 덜 하기 위해 쉬는 때가 있는데도 말을 해주지 않는건가 하는 의심이 들었음.
혹시 내가 너무 과민하게 남편을 캐물어서 남편이 충분히 기분이 나쁘고 말해주기 싫을 수 있는 상황인건지아니면, 말을 안해주는 남편이 이상한건지,
내 기준으로는 남편이 이상한게 맞는데!!하도 나를 이상하다는 뉘앙스로 말하길래곱씹어보다가 의견을 구합니다.
혹시 제가 잘못한건가요?
추천수6
반대수14
베플ㅇㅇ|2024.01.23 17:33
남편이 못됐네요 애 데릴러 가거나 애 보기 싫어서 그런게 맞겠지 보통 애기가 있는 맞벌이면 퇴근이 빨라지면 애를 어린이집이나 조부모 댁에서 데려오는 시간을 상호 조율하죠
베플|2024.01.23 21:34
일찍 나온다고 하면 이것저것 하라고 할까봐 말 안하는거죠 남편 참 이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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